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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425(217)장 – 주님의 뜻을 이루소서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시기 직전 하신 선택은 기도와 사랑입니다. 감람산에서 예수님이 간절히 기도하시는 동안 제자들은 잠이 들고 맙니다. 이에 예수님은 시험에 들지 않게 일어나 기도하라고 당부하십니다. 유다를 앞세운 무리가 예수님을 잡으러 옵니다. 이를 보고 베드로가 대제사장 종 말고의 오른쪽 귀를 칼로 떨어뜨리자, 예수님이 그 귀를 낫게 하십니다.

 

기도의 핵심은 내 뜻을 십자가에 못박고 하나님 뜻을 따름입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갈2:20)’ 우리도 예수님처럼 습관적으로, 그리고 일생일대 중요한 시간에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야 합니다.

 

예수님의 마지막 기적은 자기를 잡으러 온 대제사장 종의 귀를 사랑으로 치유해 주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끝까지 강포(폭력)을 행하지 아니하였습니다(사53:9). 칼을 뺀 베드로에게 ‘네 칼을  도로 칼집에 꽃으라 칼을 가지는 자는 다 칼로 망하느니라(마26:52)’고 말씀하십니다. 칼로 흥한 사람의 끝은 칼로 망한다는 역사의 교훈을 볼 수 있습니다.

 

유럽을 지배했던 영웅 나폴레옹도 결국 세인트 헬레나에 유배된 채 이런 말을 남깁니다. ‘알렉산더와 시저, 샤를마뉴 대제 그리고 나는 힘으로 제국을 건설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는 사랑으로 그의 제국을 건설했다. 나의 비참함과 그리스도의 영원한 왕국 사이에는 얼마나 큰 심연의 차이가 존재하는가! 지금도 여전히 사랑받고 경배받고 세상을 지배하는 그는 도대체 누구인가? 그는 하나님이시다!’ 예수님을 본받는 제자는 폭력과 속임수가 아닌 사랑과 온유로 행해야 합니다. 가장 강력한 힘은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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