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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21장 – 다 찬양하여라

 

우리가 하나되어 서로를 배려하는 것은 단지 함께 잘 지내기 위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구원 역사를 이루기 위해서 입니다. 우리가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배려하고 사랑하는 것이 곧 세상에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길입니다.

 

바울은 다메섹 도상에서 예수님을 만난 이후로 유대인과 이방인의 벽을 무너뜨리기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다한 사람입니다. 바울이 그처럼 헌신한 첫째 이유는 예수님이 그렇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7절에서 ‘그리스도 처럼 서로 받으라’고 다시 한번 권면한 후, 예수님의 모범을 제시하는데, 예수님은 ‘할례의 추종자’ 곧 유대인으로 오셨지만, 이방인들까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습니다. ‘내가 말하노니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진실하심을 위하여 할례의 추종자가 되셨으니 이는 조상들에게 주신 약속들을 견고하게 하시고(8) 이방인들도 긍휼하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하심이라(9a)

 

둘째 이유는 하나님의 말씀이 그렇게 가르치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열방’이 하나님을 찬양하리라고 기록된 구약성경 구절들을 예로 듭니다. 다윗의 시편(9절; 시18:49), 모세의 설교(10절; 신32:43), 시편의 노래(11절; 시117:1), 이사야의 예언(12절; 사11:10)을 인용하며 유대인과 이방인이 하나가 되어 새로운 이스라엘, 곧 교회를 구성하는 것은 하나님의 영원한 계획이라고 강조합니다. 하나님은 다른 점이 많은 유대인과 이방인을 그리스도 안에서 동일하게 구원 백성이 되게 하십니다.

 

나와 다른 사람의 약점을 참아 주며 하나 되기에 힘쓰는 성도가 되시길 바랍니다. 전세계의 각양각색 사람들이 같은 마음으로 주님 한 분을 예배할 그날을 소망하며 기도하는 복된 날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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