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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546(399)장 – 주님 약속하신 말씀 위에 서

 

사람이 가장 행복한 순간 중 하나는 누군가 나를 선택해 줄때 입니다. 프로포즈를 했는데 배우자가 나를 선택해서 결혼승락을 받았을 때 행복합니다. 직장에 지원을 했는데 나를 선택해서 합격통지를 받았을 때 행복합니다. 만약 백악관에서 대통령한테 전화가 와서 ‘나는 당신이 꼭 필요하니 백악관에 들어와 나와 함께 일을 해 주십시오’ 라는 말을 듣는 다면 평소에 대통령 욕하는 사람도 대통령에게 선택받았다는 사실에 행복해 할 것입니다. 그런데 선택 받는 것 중에 가장 행복한 선택은 하나님께 선택 받는 것입니다. 구원은 인간의 행위나 공로가 아닌 하나님의 주권적 선택으로 이루어집니다.

 

주권적 선택이라함은 어떤 사람은 택하고 어떤 사람은 거절하는것이 하나님의 고유권한 이라는 말입니다. 그런데 ‘사랑의 하나님이 왜 구원받을 자로 모든 인류를 택하지 않고 거절하는 사람도 있을까?’ 하는 것은 사실 성경을 읽으며 가장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성경은 그것이 하나님의 주권적 선택이라고 말합니다. 창조주의 고유권한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주권적 선택에 대하여 피조물은 아무런 권한을 주장할 수 없습니다.

 

바울은 이스라엘 백성이라고 다 하나님의 약속을 받는 것이 아님을 이삭과 이스마엘을 통해 설명합니다.둘 다 육신으로는 아브라함의 자손이었지만, 하나님은 약속을 이룰 상속자로 이삭을 부르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이 폐하여진 같지 않도다 이스라엘에게서 그들이 이스라엘이 아니요(6) 또한 아브라함의 씨가 그의 자녀가 아니라 오직 이삭으로부터 자라야 씨라 불리리라 하셨으니(7) 육신의 자녀가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요 오직 약속의 자녀가 씨로 여기심을 받느니라(8)

 

야곱과 에서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은 야곱을 사랑하셨고 에서를 거절하셨습니다. 그들이 태어나기도 전에 택하셨기에 그들 행위가 아닌 전적인 하나님 뜻에 의한 것이었습니다. ‘그뿐 아니라 또한 리브가가 우리 조상 이삭 사람으로 말미암아 임신하였는데(10) 자식들이 아직 나지도 아니하고 무슨 선이나 악을 행하지 아니한 때에 택하심을 따라 되는 하나님의 뜻이 행위로 말미암지 않고 오직 부르시는 이로 말미암아 서게 하려 하사(11) 리브가에게 이르시되 자가 어린 자를 섬기리라 하셨나니(12) 기록된 내가 야곱은 사랑하고 에서는 미워하였다 하심과 같으니라(13)

 

이삭과 야곱의 후손인 우리는 하나님께 선택받아 구원의 은혜를 누림에 감사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구원의 은혜를 누리는 우리에게는 책임감도 따릅니다. 나만 누리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도 누리게 하는 것입니다. 바울의 최대 관심사는 영혼구원 이었습니다. ‘나의 형제 골육의 친척을 위하여 자신이 저주를 받아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질지라도 원하는 바로라(3)’ 우리를 택하여 구원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아직까지 복음을 알지 못하는 이웃과 형제를 위해 기도하고 복음을 전하는 복된 날이 되시길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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