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가: 527(317)장 – 어서 돌아오오

집을 나간 아들이 부모에게 돌아왔을 때 부모는 다른 어떤 일보다 기쁠 것입니다. 그리고 이전보다 더 큰 잔치를 베풀고 싶은 것이 부모의 마음입니다. 누가복음 15:22-24에서 아버지는 돌아온 탕자를 위해 잔치를 베푸십니다. ‘아버지는 종들에게 이르되 제일 좋은 옷을 내어다가 입히고 손에 가락지를 끼우고 발에 신을 신기라. 그리고 살진 송아지를 끌어다가 잡으라 우리가 먹고 즐기자. 이 내 아들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으며 내가 잃었다가 다시 얻었노라 하니 그들이 즐거워하더라’

회개(repentance)는 돌이키는 것을 말합니다. 죄의 자리에서 하나님께 돌아가는 것입니다. ‘너와 네 자손이 네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와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한 것을 온전히 따라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면(2)’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우리가 죄의 자리에서 돌아올 때 그 무엇보다 기뻐하십니다. 겸손히 하나님께로 돌이켜 마음 다해 순종하는 자에게는 긍휼과 자비가 임합니다. 이스라엘이 비록 죄악 때문에 하늘 끝까지 사로잡혀 가게 하셨을지라도 기이한 방법으로 이끌어 내는 전능한 구원자이십니다.

하나님은 그분께 돌이키는 이들을 기쁨으로 받아 주시며 이전보다 큰 사랑과 복을 내려 주십니다. 회개는 하나님의 충만한 복이 다시 흐르게 하는 통로입니다.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여 이 율법책에 기록된 그의 명령과 규례를 지키고 네 마음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 여호와 네 하나님께 돌아오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손으로 하는 모든 일과 네 몸의 소생과 네 가축의 새끼와 네 토지 소산을 많게 하시고 네게 복을 주시되 곧 여호와께서 네 조상들을 기뻐하신 것과 같이 너를 다시 기뻐하사 네게 복을 주시리라(9-10)’ 죄로 인해 깊은 수렁에 빠지더라도 회개의 자리로 나아가기만 하면 다시 회복시키시는 하나님의 사랑에 감사하고 그분 말씀에 순종하는 복된 날이 되시길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