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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30일 (예레미야 2:1-8) 회복

2020.09.30 15:21

david 조회 수:14

찬송가: 279(337)장 – 인애하신 구세주여

 

개인이든 공동체든 무너진 것들이 회복되기 위해서는 그 원인을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이스라엘이 하나님과의 관계가 단절되었습니다. 고통 중에 가장 큰 고통은 관계 단절의 고통일 것입니다. 과거에는 이스라엘과 하나님이 어떤 관계 였습니까? 신혼 부부와 같이 사랑이 넘치는 관계였습니다. ‘내가 너를 위하여 청년 때의 인애와 신혼 때의 사랑을 기억하노니 뿌리지 못하는 땅, 광야에서 나를 따랐음이니라(2)

 

또 하나님께 이스라엘은 소산 중 첫 열매 즉 가장 흠 없고 귀한 열매와 같았습니다. ‘이스라엘은 여호와를 위한 성물 그의 소산 열매이니 그를 삼키는 자면 모두 벌을 받아 재앙이 그들에게 닥치리라(3)’ 하나님께 이스라엘은 가장 보배롭고 존귀한 존재였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하나님과 이스라엘의 관계가 깨어졌습니다. 하나님은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해 그들의 죄악이 뭔지 말씀하십니다.

 

첫째, 우상을 섬긴 죄악입니다. ‘너희 조상들이 내게 무슨 불의함을 보았기에 나를 멀리하고 가서 헛된 것을 따라 헛되이 행하였느냐(5)’ 여기서 헛된 것은 우상을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내가 뭘 잘못했다고 나를 멀리하고 우상을 섬기느냐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우상이 아니라 길이요 진리요 생명되신 하나님으로 우리 속을 가득 채워야 합니다.

 

둘째, 하나님을 잊어 버리기 시작한 죄악입니다. ‘그들이 우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시고 광야 사막과 구덩이 땅, 건조하고 사망의 그늘진 땅, 사람이 그곳으로 다니지 아니하고 그곳에 사람이 거주하지 아니하는 땅을 우리가 통과하게 하시던 여호와께서 어디 계시냐 하고 말히지 아니하였도다(6)’ 광야에서 고통 당할 때는 하나님을 찾았는데 이제 좀 먹고 살만하니까 하나님을 찾지 않는 것입니다.

 

셋째, 땅을 더럽힌 죄악입니다. ‘내가 너희를 기름진 땅에 인도하여 그것의 열매와 그것의 아름다운 것을 먹게 하였거늘 너희가 이리로 들어와서는 땅을 더럽히고 기업을 역거운 것으로 만들었으며(7)’ 하나님이 허락하신 땅을 더럽히는 죄악은 이스라엘이 헛된 것을 쫓은 결과입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과 하나님이 허락하신 공동체를 거룩하게 해야 합니다.

 

넷째, 지도자들의 타락입니다. ‘제사장들은 여호와께서 어디 계시냐 말하지 아니하였으며 율법을 다루는 자들은 나를 알지 못하며 관리들도 나에게 반역하며 선지자들은 바알의 이름으로 예언하고 무익한 것들을 따랐느니라(8)

 

오늘 나와 가정과 교회와 공동체에 이러한 죄악들이 있지 않은가 돌아보는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내가 하나님보다 사랑하는 것들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신실한 사랑에 시선을 고정하여 영적으로 무너진 모든 것들이 회복되는 복된 날이 되시길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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