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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452(505)장 – 내 모든 소원 기도의 제목

 

하나님의 뜻은 우리가 일상을 거룩하게 사랑을 실천하며 성실히 사는 것입니다. 거룩과 사랑과 근면을 삶에서 묵묵히 실천할 때 우리가 전하는 복음은 힘이 있게 됩니다. 그래서 바울은 하나님의 뜻을 배운 것만으로 그치지 말고 더욱 힘써 행하라고 성도들을 권면합니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끝으로 주  예수 안에서 너희에게 구하고 권면하노니 너희가 마땅히 어떻게 행하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있는지를 우리에게 배웠으니 너희가 행하는 바라 더욱 많이 힘쓰라(1)

 

하나님은 우리가 가정에서 예수님 닮은 삶을 살기 원하십니다. 기독교에서는 한 가정을 이룬 부부의 성관계만 인정합니다. 그러나 당시 데살로니가는 음란함이 지배하던 도시였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각각 자기 아내를 거룩함과 존중함으로 대하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의 뜻은 이것이니 너희의 거룩함이라 음란을 버리고(3) 각각 거룩함과 존귀함으로 자기의 아내 대할 줄을 알고(4)’ 어떤 이들은 예수님을 믿으면서도 외도와 간음을 합니다. 또 어떤 이들은 밖에서 남들에게는 친절한데 안에서 자기 부인이나 남편에게는 함부로 합니다. 조금만 짜증이 나고 힘든일이 생기면, 아내에게 반말과 하대하는 말투로 소리를 지르며 말합니다. 요즘은 반대로 아내가 남편에게 막 말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은 배우자에 대하여 거룩함과 존중함으로 대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형제사랑을 실천하길 원하십니다. 데살로니가 교인들은 이미 그들이 행한 사랑의 수고에 대해 칭찬을 받았지만 바울은 더욱 그렇게 행하라 권면합니다. ‘형제 사랑에 관하여는 너희에게 쓸것이 없음은 너희들 자신이 하나님의 가르치심을 받아 서로 사랑함이라(9) 너희가 마게도냐 모든 형제에 대하여 과연 이것을 행하도다 형제들아 권하노니 더욱 그렇게 행하고(10)’ 사랑에는 지나침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주심으로 사랑의 본을 보여 주셨습니다. 우리가 그 본을 따라 사랑할 때 하나님은 기뻐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일상에서 성실하길 원하십니다. 당시 데살로니가 성도들 중 일부가 잘못된 재림 사상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의 재림이 임박했다고 생각하고 일하지 않았습니다. 또 일을 노예들이나 하는 저급한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이에 사도 바울은 조용히 자기 일을 하고, 자신의 손으로 일하기를 힘쓰라고 명합니다. ‘너희에게 명한 것같이 조용히 자기 일을 하고 너희 손으로 일하기를 힘쓰라(11)’ 노동은 신성한 것입니다. 성도는 자신의 일터에서 성실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은 추상적이지 않고 구체적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아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삶가운데 실천하길 원하십니다. 거룩과 사랑과 근면으로 행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가정과 공동체를 세워가는 복된 날이 되시길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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