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1일 (로마서 12:3-8) 한 몸에 많은 지체
2020.09.11 12:53
찬송가: 212(347)장 – 겸손히 주를 섬길 때
손이 다쳐서 아픈데 머리가 나와 아무 상관없는 일이라 할 수 없습니다. 우리 몸은 유기체적으로 모든 기관이 연관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성도는 머리이신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를 이루는 지체입니다. 우리 몸의 여러 기관이 각각 그 역할을 조화롭게 해낼 때 우리 몸이 건강한 것처럼,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도 그러합니다. ‘우리가 한 몸에 많은 지체를 가졌으나 모든 지체가 같은 기능을 가진 것이 아니니(4) 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5)’
모든 성도에게 같은 사명과 역할이 주어진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각기 다양한 사명과 은사를 주셔서 섬기도록 하셨습니다. 예언, 봉사, 가르침, 위로, 구제, 다스림, 긍휼의 일은 은혜대로 받은 은사를 따라 섬겨야 합니다.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받은 은사가 각각 다르니 혹 예언이면 믿음의 분수대로,(6) 혹 섬기는 일이면 섬기는 일로, 혹 가르치는 자면 가르치는 일로,(7) 혹 위로하는 자면 위로하는 일로, 구제하는 자는 성실함으로, 다스리는 자는 부지런함으로, 긍휼을 베푸는 자는 즐거움으로 할 것이니라(8)’
내게 선물로 주신 은사가 무엇인지 생각하는 날이 되길 바랍니다. 그리고 모든 성도가 자신의 은사로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아름답게 세워 가게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