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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304(404)장 –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

 

전쟁을 할때 우리의 승리가 이미 보장된 싸움이라면 우리가 무엇을 두려워하고 걱정할 필요가 있겠습니까? 그런데 우리의 영적전쟁은 이미 승리가 보장된 싸움입니다. 마귀가 아무리 우리를 쓰러뜨리려 하고 불안과 근심과 염려를 가져다 준다할지라도 성도는 우리를 쓰러뜨리려는 모든 것들들 이겨내고 승리하는 것입니다. 바울은 그 이유를 32-34절에서 세가지로 말합니다. 우리가 영적전쟁에서 승리할 수밖에 없는 첫번째 이유는, 우리를 위해 독생자를 내어주신 하나님께서 다른 필요한 것들도 아낌없이 주실것이기 때문입니다.

 

제가 플로리다에 살때 버지니아에 있는 신학교에 가서 1주일간의 세미나에 참석하고 와야 될때가 있었습니다. 그때 저랑 친한 동기 목사님 가정에서 머물렀습니다. 사실 아무리 친한 사이일지라도 남을 선뜻 재워주기가 쉬운게 아닌데도 불구하고 목사님께서 여기 오면 호텔에서 자지 말고 꼭 자기집에서 머무르라고 해 뿌리칠 수가 없었습니다. 덕분에 1주일간 집처럼 편안하게 머물며 세미나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만약 남을 자기 집에 1주일간 재워주면서 잠은 재워주지만, 수돗물과 전기는 아까우니 절대 사용하지 말라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재워주는 것도 하는데 그까짓 물과 전기정도야 당연히 쓰게 합니다.

 

바울은 하나님께서 자기 아들, 즉 예수 그리스도를 아끼지 아니하시고 내어주셨는데 어찌 다른 것들을 은사로 주시지 않겠느냐고 반문합니다.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주신 이가 어찌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아니하겠느냐(32)’ 하나님께서 당신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죄인인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희생시키신 것은 하나님이 베푸실 수 있는 은혜 중 가장 큰 은혜입니다. 이처럼 자신이 줄 수 있는 최고의 것을 준 분이 자신에게 덜 중요한 것들을 주지 않겠느냐는 말입니다.

 

하나님의 이 놀라운 사랑을 생각하는 오늘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우리가 무엇이길래 영벌에 처할 우리를 살리시려고 자신의 가장 아끼는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게 하셨는지요? 이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를 쓰러뜨리고 멸망과 지옥으로 빠뜨리려는 어떠한 사단의 세력으로부터도 능히 우리를 보호하고 구원으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이 놀라운 하나님의 사랑을 믿고 확신가운데 나아가는 복된 날이 되시길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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