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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2020년  4월 29일>  본문: 신명기 6:20-25 (구원 역사와 생명의 말씀을 가르치라)

 

찬송가: 380(424)장 - 나의 생명 되신 주

 

자녀에게 물려줄 가장 큰 유산은 신앙입니다. 구체적으로 우리는 자녀들에게 하나님 구원의 은혜와 생명의 말씀을 물려 줘야 합니다. 왜냐하면 자녀들이 세상에서 어떠한 역경을 누릴지라도 하나님 구원의 은혜를 생각하면 이길수 있고, 하나님의 말씀은 자녀들에게 궁극적인 복과 생명을 누리게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구원 역사와 생명의 말씀을 가르치는 것이 세상의 어떤 부와 권세를 갖게 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후일 자녀가 하나님 명령이 무슨 뜻인지 물으면, 애굽에서 종이었던 그들을 하나님이 권능으로 인도해 약속의 땅에 들이셨음을 가르쳐야 합니다. 출애굽은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로 우리를 구원하신 사건을 예표합니다. 죄와 사망의 종노릇에서 값없이 구원하신 십자가 은혜를 기억하면, 우리는 세상의 어떠한 역경도 이겨낼 수 있습니다. 

 

구원의 은혜를 기억하면 또한 하나님이 주신 모든 명령을 무거운 멍에로 여기지 않고 사랑으로 지킬 수 있습니다. 다음 세대를 바르게 세우는 기초는 하나님 말씀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자녀에게 하나님이 그분의 규례와 법도를 지키라 명하신 이유를 분명히 가르쳐야 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모든 규례를 지킬 때 가나안 땅에서 항상 복과 생명을 누리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이 모든 규례를 지키라 명령하셨으니 이는 우리가 우리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여 항상 복을 누리게 하기 위하심이며 또 여호와께서 우리를 오늘과 같이 살게 하려 하심이라(24)’

 

우리는 다음 세대에게 성경의 진리를 제대로 가르쳐야 합니다. 성경을 배우지 않고는 누구도 온전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성장할 수 없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출 수 없기 때문입니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딤후3:16,17)’

 

하나님은 그분을 경외하고 전심으로 사랑하며 그분 계명을 지켜 행하는 자에게 천대까지 은혜를 베풀리라 약속하셨습니다(출20:6). 하나님 구원의 은혜를 기억하고 자녀들에게 가르치며 복과 생명을 누리는 귀한 날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