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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454(508)장 – 주와 같이 되기를

 

성도는 하나님이 세우신 가정을 거룩하게 지켜야 합니다. 새로 가정을 꾸린 남자에게는 아무리 전쟁이 난다 할지라도 소집하지 않고 1년간은 가정을 위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배려했습니다. ‘사람이 새로이 아내를 맞이하였으면 그를 군대로 내보내지 것이요 아무 직무도 그에게 맡기지 것이며 그는 동안 한가하게 집에 있으면서 그가 맞이한 아내를 즐겁게 할지니라(5)’ 속담 중에도 가화만사성(家禍萬事成)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가정이 안정되야 만사가 안정적인 것입니다. 성도는 하나님이 세우신 첫 번째 공동체인 가정을 온전히 지켜야 합니다.

 

성도는 또한 가난한 자를 배려하는 인간미가 있어야 합니다. 본문 당시 맷돌은 한 가정의 기본적인 생계 수단이었고, 겉옷은 가난한 이들이 잠잘 때 덮는 이불 역할을 했습니다. 그러므로 맷돌을 전당물로 잡아서는 안 되고, 겉옷을 전당물로 잡은 경우 해가 지기 전에 돌려주어야 했습니다. ‘사람이 맷돌이나 위짝을 전당 잡지 말지니 이는 생명을 전당 잡음이니라(6) 때에 전당물을 반드시 그에게 돌려 것이라 그리하면 그가 옷을 입고 자며 너를 위하여 축복하리니 일이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공의로움이 되리라(13)

 

하나님은 이처럼 말씀에 순종하여 가난한 이웃을 섬기는 성도에게 복을 주십니다. 그 결정적 이유가 배려와 섬김을 받은 가난한 이웃이 그를 위해 축복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인생의 밑바닥에 떨어져 헤어 나오지 못하는 자, 하루하루 생계가 어려워 신음하는 자, 청천벽력같은 사고를 당한 자, 아무 힘이 없고 해결책이 없어 자포자기에 빠진 자들이 그를 위해 축복할 것입니다. 얼마나 아름다운 모습입니까?

 

하나님은 고아의 아버지시며 과부의 재판장이십니다(시68:5). 성도는 하나님의 공의와 자비를 삶 가운데 실천해야 합니다. 세상의 약자들로부터 예수 믿는 사람이 더 지독하다는 말을 듣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우리를 진심으로 축복하게 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세우신 가정을 거룩하게 지키고, 가난하고 힘없는 이웃을 배려해 하나님이 되갚아 주시는 복을 누리는 귀한 날이 되시길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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