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7일 (로마서 13:11-14) 빛의 갑옷을 입으라
2020.09.17 23:24
찬송가: 552(358)장 – 아침 해가 돋을 때
바울은 구원의 때가 가까운 종말의 시기를 사는 성도에게 두 가지를 권면합니다. 첫째, 성도는 때를 알아야 합니다. ‘또한 너희가 이 시기를 알거니와 자다가 깰 때가 되었으니 이는 이제 우리의 구원이 처음 믿을 때보다 가까웠음이라(11)’ 세상은 지금이 어떤 때인지 알지 못하고 어둠에 취해 죄의 깊은 잠에 빠져 있습니다. 그러나 이제 자다가 깰 때가 되었습니다.
종말의 시기를 사는 성도는 둘째, 어둠의 옷을 벗고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어야 합니다. ‘밤이 깊고 낮이 가까웠으니 그러므로 우리가 어둠의 일을 벗고 빛의 갑옷을 입자(12)’ 밝은 낮이 가까웠다는 말이 바로 주님의 재림 즉 구원의 날이 가까웠다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밤의 죄악과 방탕함에 자신을 내주지 말고 밝은 낮에 행하듯 거룩하고 단정하게 행해야 합니다. ‘낮에와 같이 단정히 행하고 방탕하거나 술 취하지 말며 음란하거나 호색하지 말며 다투거나 시기하지 말고(13)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14)’
주님은 곧 오십니다. 심판주로 오시는 주님은 각 사람이 행한 대로 상벌을 주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어둠의 일을 과감히 벗어 버리고 사랑으로 율법을 완성하신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는 복된 날이 되시길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