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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292(415)장 – 주 없이 살 수 없네

 

환난 가운데 인간을 구원할 힘이 될 수 있는 분은 하나님 한 분 뿐이십니다. 그래서 다윗은 시편 18:1에서 ‘나의 힘이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라고 고백합니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죄악에 무뎌져서 자신들의 죄악의 심각성을 느끼지 못하고 점점 하나님으로 부터 멀어졌습니다. 그들이 죄악 가운데 우상을 섬기는 모습을 하나님께서 본문 가운데 말씀해 주십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섬기는 것을 멍에(속박)으로 여겼습니다. 그들은 멍에가 풀어진 망아지와 같이 하나님을 섬기지 않고 우상을 섬겼습니다. ‘네가 옛적부터 멍에를 꺾고 결박을 끊으며 말하기를 나는 순종하지 아니하리라 하고 모든 높은 위에서와 모든 푸른 나무 아래에서 너는 몸을 굽혀 행음하였도다(20)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귀한 포도나무로 대하셨지만 그들은 형편 없는 포도나무가 되었습니다. ‘내가 너를 순전한 종자 포도나무로 심었거늘 내게 대하여 이방 포도나무의 악한 가지가 됨은 어찌 됨이냐(21)

하나님은 그들이 죄로 찌들어서 이 세상의 어떤 것으로도 씻을 수 없다 하시며 이스라엘의 죄악의 심각성을 말씀하십니다.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네가 잿물로 스스로 씻으며 네가 많은 비누를 쓸지라도 죄악이 앞에 그대로 있으리니(22)

 

이스라엘이 죄악을 향해 빠르게 움직이는 모습이 마치 빠르게 움직이는 암낙타의 모습과 같았습니다. ‘네가 어찌 말하기를 나는 더럽혀지지 아니하였다 바알들의 뒤를 따르지 아니하였다 하겠느냐 골짜기 속에 있는 길을 보라 행한 바를 것이니라 발이 빠른 암낙타가 그의 길을 어지러이 달리는 것과 같았으며(23)

 

사람에게는 양심이 있습니다. 그래서 죄를 지으면 그 수치심 때문에 내가 다시 죄를 짓지 않겠다고 돌이켜 회개하는 것이 정상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죄악은 너무나 깊어서 자신들이 수치를 당하는 것조차 모를 정도로 죄에 대해 무감각해졌고 점점 죄악 가운데 빠져 들어가고 있었습니다. ‘도둑이 붙들리면 수치를 당함같이 이스라엘 그들의 왕들과 지도자들과 제사장들과 선지자들이 수치를 당하였느니라(26)

 

죄악에 무감각해져 점점 죄악에 빠져가는 이스라엘은 결국 하나님으로 부터 얼굴을 돌리고 하나님과 원수관계가 됩니다. 그래서 그들이 고통과 환난을 당하게 되는데 그때 다시 하나님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진정한 회개가 아니라 위기를 모면하고자 하는 임시방편 이었습니다. ‘그들이 나무를 향하여 너는 나의 아버지라 하며 돌을 향하여 너는 나를 낳았다 하고 그들의 등을 내게로 돌리고 그들의 얼굴은 내게로 향하지 아니하다가 그들이 환난을 당할 때에는 이르기를 일어나 우리를 구원하소서 하리라(27)

 

이스라엘은 셀 수 없이 많은 우상을 만들고 숭배했는데 나라 전역에 흩어져 있었던 도시와 성읍들의 숫자만큼 우상이 많았습니다. 이처럼 우상을 섬기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너희가 그렇게 사랑했던게 너희가 환난 당할 때에 너희를 구원하느냐?’ ‘너를 위하여 네가 만든 신들이 어디 있느냐 그들이 네가 환난을 당할 때에 구원할 있으면 일어날 것이니라 유다여 너의 신들이 너의 성읍 수와 같도다(28)

 

세상의 헛된 우상들은 환난 가운데 우리에게 아무런 힘과 도움이 되지 못합니다. 이 세상에 우리를 도우시고 환난에서 건질 능력이 있으신 분은 오직 한분 하나님 뿐이십니다.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요새시요 나를 건지시는 이시요 나의 하나님 이시요 내가 그 안에 피할 나의 바위시요 나의 방패시요 나의 구원의 뿔이시요 나의 산성이시로다(시 18:2)’

 

이 하나님을 떠나 세상의 헛된 우상을 의지하고 사는 분이 계시다면 오늘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우리를 도우시는 그 하나님을 만나 그분이 주시는 평안과 기쁨 가운데 살아가는 복된 날이 되시길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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