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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309(409)장 – 목마른 내 영혼

 

신앙 생활을 하면서 드는 가장 큰 의문은 아마도 왜 우리에게 고통이 다가올까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 고통의 문제는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이 누구이신지를 깨달을 때만이 근본적으로 해결됩니다. 욥은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을 듣고 하나님을 만난 이후에 자신의 고통의 이유를 깨닫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고통을 받아들이게 됩니다. 내가 하나님을 만나서 고통의 이유를 깨닫고 받아들일 때 비로서 그 고통의 문제는 사라지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해 이스라엘이 심판과 고통 당하는 이유를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내가 다시 싸우고 너희 자손들과도 싸우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9)’ 여기서 ‘싸우리라’는 법정용어로 논쟁하다, 고소하다라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과 누가 올바른지를 판단하겠다고 말씀하십니다.

 

너희는 깃딤 섬들에 건너가 보며 게달에도 사람을 보내 같은 일이 있었는지를 자세히 살펴보라(10)’ 여기서 ‘깃딤’은 서쪽 키프러스(Cyprus)를 말하고, ‘게달’은 동쪽 아라비아 반도를 말합니다. 그리고 ‘이 같은 일’은 자기가 믿는 신을 배반한 사람이 있는가 하는 일입니다. 하나님께서 ‘동서남북을 살펴보아라. 정말 너희처럼 믿었던 신을 배반한 사람이 있는가?’ 하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어느 나라가 그들의 신들을 아닌 것과 바꾼 일이 있느냐 그러나 나의 백성은 그의 영광을 무익한 것과 바꾸었도다(11)

 

백성이 가지 악을 행하였나니 그들이 생수의 근원되는 나를 버린 것과 스스로 웅덩이를 것인데 그것은 물을 가두지 못할 터진 웅덩이들이니라(13)’ 여기서 이스라엘의 첫번째 죄악은 생수의 근원되는 하나님을 바린 것이고, 두번째 죄악은 스스로 웅덩이를 판 것입니다. 그들은 생수의 근원되신 하나님을 버리고 아무리 담아도 채울 수 없는 터진 웅덩이를 붙잡았습니다.

 

우리의 심령을 채울 수 있는 것은 하나님 뿐입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 대신 돌과 같이 무가치한 우상으로 심령을 채우려 했으니 아무리 담아도 채울 수 없었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심판을 받고 고통을 당하게 된 것입니다. 나는 생명의 근원되신 하나님을 잊고, 터진 웅덩이처럼 붙잡고 있는 것이 무엇인가 반성하는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내가 주인 삼은 우상들을 내려놓고, 생수의 근원되신 하나님을 만나 고통에서 해결되고 자유를 얻는 복된 날이 되시길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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