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가: 342(395)장 – 너 시험을 당해

마귀는 성도를 끊임없이 쓰러뜨리려 합니다. 하지만 그러한 고난까지도 하나님의 주권하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고난 당할 때 더욱 하나님을 의지하여 고난을 넘어서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고난을 허락하시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고난은 성도를 온전하게 빚는 도구이기 때문입니다. 고난은 믿음을 굳건하게 하고 하나님의 자비를 맛보게 합니다. 또 함께 믿음의 연단을 받는 형제의 아픔을 돌아보는 동병상련의 마음을 갖게 합니다.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8) 너희는 믿음을 굳건하게 하여 그를 대적하라 이는 세상에 있는 너희 형제들도 동일한 고난을 당하는 줄을 앎이라(9) 모든 은혜의 하나님 곧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부르사 자기의 영원한 영광에 들어가게 하신 이가 잠깐 고난을 당한 너희를 친히 온전하게 하시며 굳건하게 하시며 강하게 하시며 터를 견고하게 하시리라(10)’

하나님은 고난당하는 성도를 온전하고 굳건하게 하십니다. 모든 은혜의 하나님, 곧 그리스도 안에서 성도를 부르신 하나님은 고난보다 크십니다. 그 하나님이 우리를 영원한 영광에 들어가게 하실 것입니다. 인내로 고난을 통과할 때 하나님이 예비하신 영원한 영광이라는 복된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생각하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도다(롬8:18)’

베드로는 성도들에게 은혜에 굳게 서라 권면하고, 바벨론(로마)의 교회와 마가의 문안을 전하며, 또 주 안에 있는 이들의 평강을 기원하며 베드로전서를 마칩니다. 세상의 시험과 유혹이 몰려올 때 말씀과 기도로 깨어서 인내로 고난을 통과하는 복된 날들이 되시길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