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8일 (다니엘 5:24- 6:2) 메네 메네 데겔 우바르신
2020.11.28 06:59
찬송가: 266(200)장 –주의 피로 이룬 샘물
벨사살 왕의 궁전 벽에 사람의 손가락들이 나타나서 쓴 글자는 ‘메네 메네 데겔 우바르신’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바벨론 시대의 끝날을 정하셨고, 벨사살 왕을 저울에 다니 무게가 부족했으며, 나라가 나뉘어 메대와 바사 사람에게 넘어갔다’는 뜻입니다. 사람의 모든 행위를 공의로 판단하시는 하나님은 오만한 벨사살 왕과 그의 왕국을 심판하기로 작정하셨습니다. ‘이러므로 그의 앞에서 이 손가락이 나와서 이 글을 기록하였나이다(24) 기록된 글자는 이것이니 곧 메네 메네 데겔 우바르신이라(25) 그 글을 해석하건대 메네는 하나님이 이미 왕의 나라의 시대를 세어서 그것을 끝나게 하셨다 함이요(26) 데겔은 왕을 저울에 달아 보니 부족함이 보였다 함이요(27) 베레스는 왕의 나라가 나뉘어서 메대와 바사 사람에게 준 바 되었다 함이니이다 하니(28)’
왕이 다니엘을 셋째 통치자 삼은 그날 밤, 왕이 죽임당하고 메대 사람 다리오가 나라를 차지합니다. ‘이에 벨사살이 명하여 그들이 다니엘에게 자주색 옷을 입히게 하며 금사슬을 그의 목에 걸어 주고 그를 위하여 조서를 내려 나라의 셋째 통치자로 삼으니라(29) 그날 밤에 갈대아 왕 벨사살이 죽임을 당하였고(30) 메대 사람 다리오가 나라를 얻었는데 그때에 다리오는 육십이 세였더라(31)’
‘메네 메네 데겔 우바르신’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경고기도 합니다. 나는 하나님의 공의의 저울에 달렸을 때 부족함이 얼마나 있을까 생각하는 날이 되시길 바랍니다. 지금도 하나님의 손인 성령이 죄에 대해 경고하시고 책망하십니다. ‘그가 와서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시리라(요16:8)’ 우리의 인생을 꿰뚫어 보시며 저울에 달아 보시는 성령 하나님을 매순간 의식하고 거룩한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는 복된 날이 되시길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