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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2020년  4월 26일>  본문: 신명기 5:27-33 (경외함으로 지키라)

 

찬송가: 446(500)장 - 주 음성 외에는

 

십계명은 하나님이 능력과 권위로 집접 주신 율법입니다. 모세가 호렙산에 올랐을 때 하나님은 불과 구름과 흑암 가운데서 큰 음성으로 십계명을 선포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계명을 친히 돌판에 써서 모세에게 주셨습니다. ‘여호와께서 이 모든 말씀을 산 위 불 가운데, 구름 가운데, 흑암 가운데에서 큰 음성으로 너희 총회에 이르신 후에 더 말씀하지 아니하시고 그것을 두 돌판에 써서 내게 주셨느니라(22)’

 

하나님 말씀은 대게 대언자를 통해 전달됩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말씀을 듣겠다는 이스라엘의 태도를 옳게 여기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항상 경외함으로 하나님의 모든 명령을 지켜 영원한 복을 누리길 바라셨습니다. ‘다만 그들이 항상 이 같은 마음을 품어 나를 경외하며 내 모든 명령을 지켜서 그들과 그 자손이 영원히 복 받기를 원하노라(29)’ 하나님은 그분의 명령과 규례와 법도를 이스라엘에게 가르쳐 그분이 기업으로 주실 땅에서 그들이 행하게 하라고 모세에게 명하셨습니다. 

 

경외는 공경하면서 두려워하는 것을 말합니다. 말씀을 듣는 자는 경외함으로 받고 순종해야 합니다. 어떤 분은 말씀을 들을때 장난처럼 생각합니다. 전도를 나가 말씀을 전하는데 하나님을 믿느니 내 주먹을 믿겠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하나님을, 그분의 말씀을 우습게 생각하고 업신여기는 인생의 결국은 멸망입니다. 

 

자녀가 부모님을 공경하고 그 말씀에 순종할 때 인생이 형통하듯이, 우리가 하나님 아버지 말씀을 경외함으로 받고 순종할 때 인생이 형통한 것입니다. 왜냐하면 아버지와 어머니로 부터 우리의 육신이 태어났듯이, 우리의 근본은 하나님으로부터 시작되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생겨나게 하신 분을 업신여기고 그분의 말씀을 우습게 생각하는 자는 미련한 자입니다. 그 길이 형통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십계명의 인간에 대한(대인관계) 계명 중 가장 중요한 첫번째로 육신의 부모님을 공경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고 복을 누리리라(신5:16)’ 마찬가지로 영적인 부모인 하나님 아버지를 경외할 때 하나님은 동일한 복을 약속하십니다. 

 

‘그런즉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명령하신 대로 너희는 삼가 행하여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고(32)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명령하신 모든 도를 행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살 것이요 복이 너희에게 있을 것이며 너희가 차지한 땅에서 너희의 날이 길리라(33)’

 

수많은 유혹이 기다리는 가나안 땅에서 이스라엘 백성이 굳게 붙잡아야 할 것은 하나님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명령을 지켜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을 때 약속의 땅에서 하나님이 예비하신 복과 장수를 오래도록 누릴 것입니다. 택하신 백성이 영원히 복 받기 원하셔서 말씀을 주신 하나님의 마음을 깨닫고, 경외함으로 말씀에 순종하는 복된 날이 되시길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