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본문: 신명기 1:34-39 (약속의 성취를 보고 경험하려면?)

찬송가: 449(377)장 – 예수 따라가며

약속의 땅을 정탐하고 돌아온 열 명의 정탐꾼들이 그 땅은 과연 젖과 꿀이 흐르는 심히 좋은 땅이지만, 그 땅 거주민은 강하고 성읍은 견고하고 심히 클 뿐 아니라 거인족들이 사는 곳으로 우리는 그들 앞에 메뚜기 같다고 보고합니다. 그러자 이스라엘 백성이 낙심해서 불평을 쏟아 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미워하셔서 멸하시려고 우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셨다고 원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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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대성통곡하며 원망하는 백성에게 하나님이 진노하십니다.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 그들을 악한 세대라고 정의하십니다. 결국 믿음의 시선을 갖지 못하고 두려움에 사로잡혀 약속의 땅을 포기한 출애굽 1세대와 그들의 지도자 모세는 불순종의 대가로 그 땅에 들어갈 수 없게 됩니다. ‘이 악한 세대 사람들 중에는 내가 그들의 조상에게 주기로 맹세한 좋은 땅을 볼 자가 하나도 없으리라(35)’

불순종의 대가는 멸망이지만, 온전한 순종은 하나님의 약속을 누리게 합니다. 오직 여분네의 아들 갈렙은 온전히 여호와께 순종하였은즉 그는 그것을 볼 것이요 그가 밟은 땅을 내가 그와 그의 자손에게 주리라 하시고(36)’ 믿음은 약속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순종할 때 하나님이 베푸시는 놀라운 은혜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온전히 여호와께 순종한 여호수아와 갈렙에게 약속의 땅을 보고 밟고 취하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당시에 선악을 분별하지 못하던 자녀들에게는 가나안 입성이 허락됩니다. 그 땅을 기업과 산업으로 차지하게 될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오늘날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교회에 나와, 또는 유튜브 등을 통해 말씀을 듣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주시는 약속의 말씀이 내 삶에서 정말로 성취되는 것을 경험하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그것은 말씀에 순종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것은 내 생각과 하나님의 생각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바로 내 생각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생각을 따르는 것이 순종입니다. ‘이는 내 생각이 너희의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의 길과 다름이니라. 하늘이 땅보다 높음같이 내 길은 너희의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의 생각보다 높음이니라(사55:8-9)’

하나님은 인간의 논리를 초월하십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말씀만 믿고 가나안 땅에 올라갔다가는 자신들은 모두 죽고 자식들은 포로로 사로잡힐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것이 인간의 생각이고 상식입니다. 하나님은 정복살 수 있다고 하는데, 인간의 논리는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하나님은 치유해 주겠다고 하시는데 인간이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인간의 논리와 경험, 학문, 전문성이 뛰어나 그것이 진리처럼 보여도 하나님의 전능하심과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은 그것을 뛰어넘습니다. 

그 하나님께 초점을 맞추십시오. 그분의 말씀이 내 삶의 기준이 되게 하십시오. 하나님 말씀에 순종한다는 것은 여호와를 하나님으로 인정하는 것입니다. 불순종은  여호와를 하나님으로 인정하지 않고 내가 주인이라고 주장하는 교만입니다. 나의 생각을 내려놓고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여 약속의 성취를 보고 경험하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