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2020년 5월 13일> 본문: 신명기 11:8-12 (애굽 땅과 가나안 땅)
2020.05.13 13:18
<오늘의 묵상 2020년 5월 13일>
본문: 신명기 11:8-12 (애굽 땅과 가나안 땅)
찬송가: 246(221)장 – 나 가나안 땅 귀한 성에
가나안에 들어가 하나님 명령을 지킬 때 이스라엘은 풍성한 복과 은총을 누리게 됩니다. 애굽은 관개 수로를 이용해 나일강에서 물을 끌어들여 농사짓는 곳입니다.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인간적인 노력만으로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하며 교만하기 쉬운 환경입니다. 반면 골짜기가 많은 가나안은 하늘에서 비가 내리면 저수지와 수로가 저절로 생기는 지형입니다. 하나님께서 비를 내려 주실 때 풍성한 열매를 맺을 수 있는 땅입니다.
‘네가 들어가 차지하려 하는 땅은 네가 나온 애굽 땅과 같지 아니하니 거기에서는 너희가 파종한 후에 발로 물 대기를 채소밭에 댐과 같이 하였거니와(10) 너희가 건너가서 치지할 땅은 산과 골짜기가 있어서 하늘에서 내리는 비를 흡수하는 땅이요(11)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돌보아 주시는 땅이라 연초부터 연말까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눈이 항상 그 위에 있느니라(12)’
우리는 애굽을 떠나 가나안 땅을 향해 가야 합니다. 우리 눈에는 애굽 땅이 좋아 보이지만 그땅은 고난의 땅입니다. 반면 가나안 땅은 산과 골짜기가 있어서 눈에는 안좋아 보이지만 하나님의 은혜가 머물러서 하나니의 도움심으로 살아가는 땅입니다. 우리가 어떤 것을 선택할 때 눈에 보기 좋은 것인가로 판단하기 보다는 이곳이 하나님 보시기에 좋으신가라는 영적인 판단의 기준을 가져야 합니다.
오늘 내가 바라보고 선택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돌아보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는 복된 날이 되시길 바랍니다. 나일강이 있는 애굽 땅을 쫓아가지 마시고, 산과 골짜기가 있지만 하나님의 눈이 머무르고 하나님의 돌보심이 있는 가나안 땅을 향해 믿음으로 걸어가는 귀한 날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