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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204(379)장 – 주의 말씀 듣고서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해 계속해서 하나님께로 돌아오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돌아가는 실질적인 방법은 무엇입니까? 하나님 말씀을 듣고 준행하는 것입니다. 반면 하나님 말씀을 무시하고 따르지 않을 때 큰 심판을 당하게 됩니다.

 

본문은 계속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 행한 반역이 기록되었습니다.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스라엘의 집과 유다의 집이 내게 심히 반역하였느니라(11)’ 그래서 끓는 가마가 북쪽으로부터 기운 것처럼 위기의 순간이 다가오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이런 말씀을 하십니다. ‘그들이 여호와를 인정하지 아니하며 말하기를 여호와께서는 계시지 아니하니 재앙이 우리에게 임하지 아니할 것이요 우리가 칼과 기근을 보지 아니할 것이며(12)’여호와를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그들은 하나님이 계시지 않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계시지 않다는 사람처럼 어리석은 사람은 없는 것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아무런 문제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거짓 예언을 하고 있습니다.

 

예레미야는 그 거짓 예언자들을 향해 바람이라고 말합니다. 바람은 히브리어로 ‘루아흐’인데 성령을 의미하는 단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본문에서의 루아흐는 비꼬는 듯한 표현으로서의 바람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저 바람의 흉내를 내는 자들이라는 것입니다. ‘선지자들은 바람이라 말씀이 그들의 속에 있지 아니한즉 그같이 그들이 당하리라 하느니라(13)’ 유다사람들에게는 그 안에 하나님 말씀이 없는 빈껍데기만 있었습니다. 오늘 말씀을 묵상하며 우리는 명칭만 그리스도인이 아닌가 반성하는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심판을 피하고 살 길은 우리의 중심에 하나님 말씀이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입술과 마음에 하나님 말씀을 가까이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창조의 말씀이요 구원의 말씀이며 심판의 말씀입니다. 그 말씀은 운동력이 있고 모든 것을 찔러 쪼개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그 말씀의 능력을 인정하지 않는 유다 백성들에게 이렇게 선포하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너희가 말을 하였은즉 볼지어다 내가 입에 있는 나의 말을 불이 되게 하고 백성을 나무가 되게 하여 불사르리라(14)’ 하나님의 말씀이 불이 된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그 백성들은 나무가 되서 불사르게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우리는 하나님 말씀이 우리 마음에 불이 되어서 우리 마음을 태우게 해야 됩니다. 정결케 하고 온전케 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 내 속에 말씀이 없는 빈껍데기와 같을때 어떤 일이 일어납니까?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스라엘 집이여 보라 내가 나라를 곳에서 너희에게로 오게 하리니 강하고 오랜 민족이라 나라 말을 네가 알지 못하며 말을 네가 깨닫지 못하느니라(15) 화살통은 열린 무덤이요 사람들은 용사라(16) 그들이 자녀들이 먹을 추수 곡물과 양식을 먹으며 떼와 떼를 먹으며 포도나무와 무화과나무 열매를 먹으며 네가 믿는 견고한 성들을 칼로 파멸하리라(17)’ 여기에 나오는 한 나라는 바벨론입니다. 그들이 남유다를 멸망시키고 백성들과 지도자들을 포로로 끌고 갔습니다. 바벨론에는 활솜씨가 좋은 군사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그들이 화살을 쏘기만 하면 모두 죽음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하나님 말씀을 무시하고 떠난 백성들은 처첨한 멸망을 당하게 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 말씀을 우습게 여기고 경시하는 자들은 결국 이처럼 그 영혼이 멸망에 처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말씀을 가까이 하십시오. 내 마음과 입술에 늘 말씀을 가까이 하십시오. 하나님을 인정하고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경외하십시오. 그것이 우리가 살 길입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우리가 돌아오기를 기다리십니다. 탕자가 돌아오기를 기다리는 마음으로 날마다 문앞에 나와서 사면을 보며 우리를 기다리십니다. 하나님 말씀을 가까이 하여 멸망의 길이 아닌 생명의 길로 나아가는 복된 날이 되시길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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