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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272(330)장 – 고통의 멍에 벗으려고

 

하나님이 주신 율법은 완전하고 의롭습니다. 율법은 문제가 없습니다. 그걸 지킬 능력 없는 우리가 문제입니다. 죄 때문 입니다. 행하는 일마다 율법의 요구와는 정반대됩니다. 율법은 죄 가운데 사는 사람을 사망으로 이끄는 도구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율법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남편이 죽으면 아내가 그의 영향에서 벗어나듯,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주인으로 모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모든 죄를 해결해 주셨습니다.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요8:32)’고 말씀하셨습니다. 진리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거듭난 사람은 율법에 얽매이지 않고 죄에서 자유케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너희도 그리스도의 몸으로 말미암아 율법에 대하여 죽임을 당하였으니 이는 다른 죽은 가운데서 살아나신 이에게 가서 우리가 하나님을 위하여 열매를 맺게 하려 함이라(4)’ 율법을 지켜 하나님의 의에 도달하기 위해 노력할수록 드러나는 것은 죄뿐입니다. 우리의 죄를 고발하는 율법의 기소 앞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방법은 율법 앞에서 죽는 길 외에는 없습니다. 율법의 모든 요구를 충족하신 예수님의 십자가 그늘 아래 믿음으로 피할 때 행함으로는 결코 얻을 수 없는 참 평안을 누리게 됩니다.

 

우리가 육신에 있을 때에는 율법으로 말미암는 죄의 정욕이 우리 지체 중에 역사하여 우리로 사망을 위하여 열매를 맺게 하였더니(5) 이제는 우리가 얽매였던 것에 대하여 죽었으므로 율법에서 벗어났으니 이러므로 우리가 영의 새로운 것으로 섬길 것이요 율법 조문의 묵은 것으로 아니할지니라(6)’ 바울은 그리스도의 죽으심에 동참한 성도는 율법에 대해 죽은 자라고 말합니다. 더 이상 율법의 지배를 받지 않는 새로운 삶이 가능해졌는데, 곧 하나님 영의 지배 아래 사는 삶입니다.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을 통해 영이 살아난 성도는 하나님 영의 지배 아래 살아갑니다. 겉모습이 아닌 마음 중심으로 하나님 뜻에 순종하게 됩니다.

 

주님이 우리를 율법에서 자유롭게 하셨는데도 여전히 율법에 매여 행동하고, 율법을 잣대로 판단하지는 않는지 반성하는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해 성령의 이끄심에 순종하여 사망을 위한 열매가 아닌 하나님을 위한 선한 열매를 맺는 복된 날이 되시길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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