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가: 342(395)장 – 너 시험을 당해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거짓 선지자나 꿈꾸는 자가 이적과 기사를 보이며 다른 신을 섬기자 할때 그 말을 청종하지 말라고 합니다. 하나님은 이를 통해 하나님 백성이 마음과 뜻을 다해 그분만 사랑하고 섬기는지 시험하십니다. ‘너희 중에 선지자나 꿈꾸는 자가 일어나서 이적과 기사를 네게 보이고(1) 그가 네게 말한 그 이적과 기사가 이루어지고 너희가 알지 못하던 다른 신들을 우리가 따라 섬기자고 말할지라도(2) 너는 그 선지자나 꿈꾸는 자의 말을 청종하지 말라 이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가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는 여부를 알려 하사 너희를 시험하심이니라(3)’

순수한 신앙의 길은 하나님만 따르고 그분을 경외하며 그분 명령을 지키고 그분만 의지하는 것입니다. ‘너희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따르며 그를 경외하며 그의 명령을 지키며 그의 목소리를 청종하며 그를 섬기며 그를 의지하며(4)’

이적과 기사로 유혹하는 거짓 선지자는 공동체에서 반드시 제거해야 할 악입니다. ‘그런 선지자나 꿈꾸는 자는 죽이라 이는 그가 너희에게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시며 종 되었던 집에서 속량하신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배반하게 하려 하며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행하라 명령하신 도에서 너를 꾀어내려고 말하였음이라 너는 이같이 하여 너희 중에서 악을 제할지니라(5)’

악을 행하는 자를 철저히 제하라는 말씀이 너무 잔인하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수술하는 의사가 암덩어리가 있는 부분을 철저하게 잘라내야 몸전체로 퍼지지 않고 환자가 살 수 있듯이, 우리 안의 악과 죄를 철저하게 제거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백성은 아주 작은 악이라도 덮어 숨기지 말고, 단호하게 끊어야 합니다. 눈에 보이는 진기한 것에 마음을 빼앗기고 그럴듯한 유혹에 솔깃해 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 한 분만 바라보고 그분의 말씀만 따르는 복된 날이 되시길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