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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264(198)장 – 정결하게 하는 샘이

 

하나님의 심판은 반드시 있습니다. 모든 사람은 심판대 앞에 서서 선악 간에 행한 일을 판결받습니다. ‘이는 우리가 다 반드시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나타나게 되어 각각 선악간에 그 몸으로 행한 것을 따라 받으려 함이라(고후5:10)’

 

스바냐는 예루살렘에 임할 심판을 언급하면서 지도자들의 불의를 강도 높게 비판합니다. ‘가운데 방백들은 부르짖는 사자요 그의 재판장들은 이튿날까지 남겨 두는 것이 없는 저녁 이리요(3) 그의 선지자들은 경솔하고 간사한 사람들이요 그의 제사장들은 성소를 더럽히고 율법을 범하였도다(4)’ 행정과 외교를 담당한 방백들은 ‘부르짖는 사자’같이 탐욕에 집착했으며, 하나님의 공의를 실현할 책무를 맡은 재판장들을 ‘저녁 이리’같이 뇌물을 받고 재판을 굽게 했습니다. 하나님 말씀을 가감 없이 선포해야 할 선지자들은 ‘경솔하고 간사한 사람’이 되어 귀를 즐겁게 하는 평안의 메시지만 증언했고, 하나님과 백성 사이를 화목하게 하는 직무를 맡은 제사장들은 ‘성소를 더럽히고 율법을 범하는 죄’를 지었습니다.

 

이 말씀을 묵상하면서 목회자인 저에게도 큰 도전이 됩니다. 내가 설교한대로 삶에서 지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됩니다. 의로우신 하나님은 아침마다 공의로 다스리십니다. 그러나 불의한 지도자들은 하나님 앞에서 수치를 느끼지 못합니다.

 

하나님은 ‘나를 경외하고 교훈을 받으라(7절)’는 그분의 권고를 받아들이고 죄에서 돌이키면, 형벌을 작정하셨더라도 그들의 거처를 없애지는 않으리라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 뜻은 멸망이 아닌 돌이킴과 회복입니다.

 

그러나 유다 백성은 새벽같이 일어나 불의를 일삼았고, 이에 하나님은 열방의 군대를 소집해 예루살렘과 유다를 심판하는 날을 기다리라고 선언하십니다.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러므로 내가 일어나 벌할 날까지 너희는 나를 기다리라 내가 뜻을 정하고 나의 분노와 모든 진노를 쏟으려고 여러 나라를 소집하며 왕국들을 모으리라 땅이 나의 질투의 불에 소멸되리라(8)

 

죄와 심판에 대한 메시지는 기독교의 핵심입니다.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롬3:23)’ ‘한 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히9:27)’ 그러나 많은 교회가 죄와 심판에 관한 내용은 건너뛰고 청중이 좋아하는 축복 메시지를 전합니다. 성도들도 자기 입맛에 맞는 말씀만 골라서 믿으려 합니다. 그러나 교회가 본질(죄와 심판에 대한 메시지)을 놓치면 결국 경건의 능력을 잃고 부패해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게 됩니다. 심판의 확신이 있는 사람은 이 땅의 것에 크게 집착하지 않습니다. 죄 앞에 무감각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영원한 상급인 영생을 소망합니다.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롬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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