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가: 450(376)장 – 내 평생소원 이것뿐
다윗은 죽을 날이 임박하자 솔로몬에게 힘써 대장부가 되고 하나님 명령을 지키라고 명합니다. ‘다윗이 죽을 날이 임박하매 그의 아들 솔로몬에게 명령하여 이르되(1) 내가 이제 세상 모든 사람이 가는 길로 가게 되었노니 너는 힘써 대장부가 되고(2)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지켜 그 길로 행하여 그 법률과 계명과 율례와 증거를 모세의 율법에 기록된 대로 지키라 그리하면 네가 무엇을 하든지 어디로 가든지 형통할지라(3)’
다윗은 솔로몬에게 세 가지를 당부합니다. 첫째, 요압을 죽이라고 합니다. 요압이 다윗의 명을 어기고 아브넬과 아마사를 죽였고, 솔로몬 정권을 위협할 인물이기 때문입니다. 둘째, 바르실래의 아들들을 식탁에 함게 먹는 이들 중에 있게 하라고 합니다. 이는 신하로 삼으라는 의미입니다. 셋째, 시므이의 죄를 기억하라고 합니다. 비록 시므이가 다윗에게 용서를 빌기는 했지만, 언제든 배신할 수 있는 인물이기에 경계하라는 것입니다.
다윗의 유언은 왕권을 강화하면서도 정의를 실현하려는 의도가 담겨 있습니다. 고려할 것이 많은 상황에서 성도는 하나님 말씀에 비추어 판단하고 선택하는 지혜를 발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