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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276(334)장 – 아버지여 이 죄인을

 

종교 지도자들의 불법 재판 후 예수님이 로마 총독 빌라도의 법정에 서십니다. 가룟 유다는 그제야 양심의 가책을 느껴 스스로 뉘우칩니다. 그는 은 30을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에게 돌려주며 ‘내가 무죄한 피를 팔고 죄를 범했다’라고 말합니다. 배신자 유다까지 예수님의 ‘무죄’를 증언함에도 불구하고, 양심에 화인 맞은 종교 지도자들은 ‘그것이 우리에게 무슨 상관이냐? 네가 당하라’라며 일축합니다. 유다는 은을 성소에 던지고 스스로 목매어 죽습니다.

 

가룟 유다의 배신과 죽음, 그 이후 일어난 일은 성경의 예언을 이룬 것입니다. 가룟 유다가 성소에 던진 은30을 두고 대제사장들은 고민에 빠집니다. 사람을 죽이려고 주었던 가증한 돈을 성전고에 두는 것이 옳지 않다고 여겼기 때문입니다. ‘대제사장들이 은을 거두며 이르되 이것은 핏값이라 성전고에 넣어 둠이 옳지 않다 하고(6)

 

그들은 의논 끝에 은 30으로 토기장이의 밭을 사서 나그네들을 위한 묘지로 삼습니다. ‘의논한 이것으로 토기장이의 밭을 사서 나그네의 묘지를 삼았으니(7)’ 겉으로는 나그네들을 위하는 선한 일인 듯하지만, 그들의 간악한 외식은 지옥의 판결을 피할 수 없습니다. 그 땅은 피 값으로 산 땅이기 때문에 ‘피밭’으로 불립니다. ‘그러므로 오늘날까지 밭을 피밭이라 일컫느니라(8)

 

이는 하나님 말씀의 성취(슥11:12,13) 입니다. ‘이에 선지자 예레미야를 통하여 하신 말씀이 이루어졌나니 일렀으되 그들이 가격 매겨진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가격 매긴 자의 가격 삼십을 가지고(9) 토기장이의 값으로 주었으니 이는 주께서 내게 명하신 바와 같으니라 하였더라(10)

 

완악한 대제사장들이 알지 못하고 한 행동조차 하나님은 그분 계획을 완성하는 기회로 삼으십니다. 이 하나님의 주권에 순복하고, 죄로 인해 넘어지지 않도록 늘 깨어 기도하는 성도가 되시길 바랍니다. 혹 죄로 인해 넘어졌을 때 후회에 그치지 않고, 돌이켜 진정한 회개에까지 이르는 믿음을 갖게 되시길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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