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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94(102)장 –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그리스도의 고난에 동참하지 않는 사람은 그 영광(부활)에도 동참할 수 없습니다.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시는 예수님의 관심(고난)과 제자들의 관심(영광)이 서로 달랐습니다. 예수님이 열두 제자에게 그분의 고난과 죽음, 그리고 부활에 대해 세번째로 말씀하십니다.

 

그때 세베대의 아들들의 어머니가 두 아들(야고보와 요한)을 주님 나라의 가장 영광스러운 자리에 앉게 해 달라고 간청합니다. ‘그때에 세베대의 아들의 어머니가 아들들을 데리고 예수께 와서 절하며 무엇을 구하니(20) 예수께서 이르시되 무엇을 원하느냐 이르되 나의 아들을 주의 나라에서 하나는 주의 우편에, 하나는 주의 좌편에 앉게 명하소서(21)’ 예수님은 누가 그분 좌편과 우편에 앉는가는 하나님의 소관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세베대의 아들들을 주님 나라에서 으뜸이 되게 해달라는 어머니의 간청에 제자들은 시기의 마음이 생겨 화를 냅니다. 이에 예수님은 으뜸이 되려면 종이 되어야 하고, 인자는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러 왔다고 하십니다. ‘제자가 듣고 형제에 대하여 분히 여기거늘(24) 예수께서 제자들을 불러다가 이르시되 이방인의 집권자들이 그들을 임의로 주관하고 고관들이 그들에게 권세를 부리는 줄을 너희가 알거니와(25) 너희 중에는 그렇지 않아야 하나니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고(26)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너희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27) 인자가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28)

 

예수님이 여리고를 떠나실 때 시각 장애인 두 명이 예수님이 지나가신다는 말을 듣고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라며 큰 소리로 간청합니다. 사람들이 조용히 시키려 하지만 두 사람은 개의치 않고 더 크게 소리 지릅니다. 예수님이 걸음을 멈추시고 그들의 소원을 물으십니다. 그들은 망설임 없이 ‘우리의 눈 뜨기를 원하나이다’라고 대답합니다. 예수님이 측은히 여기시고 눈을 만져 보게 하시니, 보게 된 두 사람은 곧 예수님을 따릅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치유받은 두 맹인은, 육신의 눈으로 예수님을 보면서도 영의 눈이 어두워 헛된 것을 구한 제자들과 대조됩니다. 예수님의 영광에 함께 하길 원한다면 먼저 예수님을 닮은 섬김과 희생을 실천해야 합니다.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마16:24)’ 나는 주님의 고난(십자가)을 온전히 깨닫지 못하고 영광(부활)의 자리만 구하지는 않는지 돌아보는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영적으로 깜깜했던 눈이 열리어 주님의 낮아지심과 섬김을 본받는 복된 날이 되시길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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