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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218(369)장 – 네 맘과 정성을 다하여서

 

신앙생활은 열심히 하지만 비본질적인 일로 본질적인 일을 제대로 못할때가 있습니다. 먼저 율법에 매어 형식을 중요시 하다 본질을 놓칠때가 있습니다. 어떤 율법교사가 무엇을 해야 영생을 얻는지 예수님께 물었습니다. 이에 예수님은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을 실천하라고 하시며 강도당한 이를 도운 사마리아인 이야기를 들려주십니다. 제사장과 레위인은 하나님 말씀을 지식적으로 잘 아는 사람이었지만 말씀을 실천하진 않았습니다. 그러나 유대인들이 경멸하던 사마리아 사람은 강도 만난 사람을 도와줬습니다. 신앙생활에서 중요한 것은 사랑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도 ‘가서 너도 이와 같이 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어떤 사라리마 사람은 여행하는 거기 이르러 그를 보고 불쌍히 여겨(33) 가까이 가서 기름과 포도주를 상처에 붓고 싸매고 자기 짐승에 태워 주막으로 데리고 가서 돌보아 주니라(34) 이튿날 그가 주막 주인에게 데나리온 둘을 내어 주며 이르되 사람을 돌보아 주라 비용이 들면 내가 돌아올 때에 갚으리라 하였으니(35)

 

비본질적인 일로 본질적인 일을 제대로 못하는 두번째 경우는 봉사로 인해 말씀을 소홀히 하게 되는 경우입니다. 신앙생활에서 말씀에 귀 기울이는 것은 다른 어떤 것보다 중요합니다.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롬10:17)’ 교회에서 봉사하는 것은 중요하지만, 말씀 듣는 시간을 빼앗길 정도로 봉사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예배와 사역에 균형을 이루는 것이 지혜롭습니다.

 

마을에 오신 예수님을 마르다가 자기 집으로 영접합니다. 마르다의 동생 마리아는 주님의 발치에 앉아 말씀에 귀 기울입니다. 그러나 마르다는 준비하는 일이 많아서 마음이 분주합니다. 결국 마르다는 동생에게 명령하셔서 자신을 돕게 해 달라고 예수님께 간청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마르다가 비본질적인 일(봉사)로 너무 바쁘고 염려가 많다고 하십니다. 예수님을 보고 그분 말씀을 듣는 것보다 더한 복은 없습니다. ‘주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마르다야 마르다야 네가 많은 일로 염려하고 근심하나(41) 가지만 하든지 혹은 가지만이라도 족하니라 마리아는 좋은 편을 택하였으니 빼앗기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42)

 

오늘 말씀을 통해 나는 신앙생활에서 무엇을 더 중요시하나 돌아보는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가서 너도 이와 같이 하라’는 주님 말씀에 순종하여 헌신하고 섬기는 선한 이웃이 되시길 바랍니다. 많은 일에 눌려 기쁨을 빼앗기지 않고, 무엇보다 말씀 안에 거하는 은혜로 만족하는 복된 날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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