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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552(358)장 - 아침 해가 돋을 때

 

바울은 성도들에게 기도 가운데 감사함으로 깨어 있으라고 권면합니다. ‘기도를 계속하고 기도에 감사함으로 깨어 있으라(2)’ 또 ‘전도의 문’이 열려 자기 일행이 그리스도의 비밀을 선포할 수 있도록 기도를 요청합니다. ‘또한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되 하나님이 전도할 문을 우리에게 열어 주사 그리스도의 비밀을 말하게 하시기를 구하라 내가 때문에 매임을 당하였노라(3) 그리하면 내가 마땅히 말로써 비밀을 나타내리라(4)

 

성도가 외부 사람들을 대할 때 주의해야 할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시간을 지혜롭게 사용하는 것입니다. 악한 세상 가운데서 영원을 바라보고 시간을 선용해야 합니다. ‘외인에 대해서는 지혜로 행하여 세월을 아끼라(5)’ 둘째, 말을 은혜롭게 하는 것입니다. ‘너희 말을 항상 은혜 가운데서 소금으로 맛을 냄과 같이 하라 그리하면 사람에게 마땅히 대답할 것을 알리라(6)

 

오늘날 비신자들이 기독교인들의 말에 신뢰가 안 간다고 합니다. 거기서 더 나가 기독교인들이 하는 말이 은혜가 안되고 덕스럽지 못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성도는 항상 내 말 한마디 한마디가 사람들에게 그리스도의 영광을 나타내거나 반대로 그리스도의 영광을 가리는 말이 될 수 있음을 알고 주의해야 합니다. 특별히 비신자들 앞에서 진실하고 선한 말, 덕스러운 말을 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진실되지 않은 말은 차라리 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또 고통가운데 있는 남의 가정사를 함부로 얘기하면 안됩니다. 오죽하면 기독교의 가장 흔한 거짓말이 ‘기도하겠습니다’ 이라고 하고, 더 나아가 내가 기도해주겠다면서 남의 안된 이야기를 함부로 막 얘기해 공동체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비일비재합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무엇보다 말을 은혜롭게 하도록 애써야 합니다. 시간사용과 말에서 드러나는 인격은 성숙함의 척도입니다.

 

골로새 성도들은 바울의 투옥을 염려했습니다. 바울은 자신 때문에 염려하고 낙심했을 성도들을 격려하기 위해 두기고와 오네시모를 파송합니다. 두기고는 3차 전도 여행 때 바울과 동행한 일꾼으로 옥중 서신인 에베소서, 빌레몬서, 골로새서를 각 교회에 전달한 사람입니다. 바울은 그를 ‘사랑하는 형제, 신실한 일꾼, 주 안에서 함께 종 된 자’로 소개합니다. ‘두기고가 사정을 너희에게 알려주리니 그는 사랑받는 형제요 신실한 일꾼이요 안에서 함께 종이 자니라(7) 내가 그를 특별히 너희에게 보내는 것은 너희로 우리 사정을 알게 하고 너희 마음을 위로하게 하려 함이라(8)

 

또한 오네시모는 골로새 출신으로 빌레몬의 노예로 있다가 도망가던 중에 회심하고 바울의 제자가 된 사람입니다. 바울은 오네시모도 ‘신실하고 사랑받는 형제’로 소개합니다. ‘신실하고 사랑을 받는 형제 오네시모를 함께 보내노니 그는 너희에게서 사람이라 그들이 여기 일을 너희에게 알려 주리라(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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