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가: 330(444)장 – 예수가 거느리시니
전쟁의 승패는 하나님께 달려 있습니다. 32-34절에서 다윗은 승리로 이끄시는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설명합니다. 하나님은 능력으로 띠 띠우시고, 길을 온전하게 하시며, 발을 암사슴 같게 해 높은 곳에서 승리하게 하십니다. 또 전쟁에 필요한 도구를 능숙하게 다루도록 가르치십니다.
35-45절에서 다윗은 큰 승리를 안겨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고백합니다. 주님은 ‘구원의 방패’로 지키시고 ‘오른팔’로 붙드시며 그의 능력을 크게 하셨습니다. 다윗은 원수들을 추격해 전멸시켰는데, 이는 주님이 그에게 능력의 띠를 둘러 주시고 적들을 굴복하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주님이 원수들을 먼지처럼 갈아 바람에 날려 버리시고 거리의 오물처럼 쏟으셨으니, 모든 승리는 주님이 주신 것입니다.
다윗이 하나님을 찬양하는 이유는 그분이 자기를 위해 보복해 주시고 이방인들을 발아래 굴복시키셨으며, 자기를 원수들에게서 구하시고 대적들보다 높여 주셨기 때문입니다. ‘이 하나님이 나를 위하여 보복해 주시고 민족들이 내게 복종하게 해 주시도다(47) 주께서 나를 내 원수들에게서 구조하시니 주께서 나를 대적하는 자들의 위에 나를 높이 드시고 나를 포악한 자에게서 건지시나이다(48)’ 모든 원수를 굴복시키신 예수님과 함께 담대히 나아가 승리하는 복된 날이 되시길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