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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278(336)장 – 여러 해 동안 주 떠나

 

본문은 성적 문제에 대한 두번째 가르침입니다 (5:1-23; 7:1-27). 문제는 아비의 명령과 어미의 법을 잘 지키지 않는 것입니다. 말씀을 듣긴 듣는데 흘려듣는 것이 문제입니다. 그 말씀이 우리 안에서 내면화가 되어 말씀이 인격과 삶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말씀을 항상 마음에 새기며 목에 매어 말씀을 가장 가까이 두어야 합니다. 제가 신학교 기숙사에서 생활할 때는 화장실에도 암송 구절들이 다 붙어 있어 무의식 중에도 말씀을 보고 계속 암송했는데 시간이 지나 생각해 보니 그것이 얼마나 큰 영의 양식이 되었는지 모릅니다. 말씀을 화장실, 차, 사무실 등 어디든 가까이 할 수 있는데 걸어놓고 말씀과 동행하며 음란을 차단하는 지혜를 가져야 합니다. 그것이 곧 우리를 살리는 생명의 길입니다.

 

그렇게 말씀의 지혜를 가져 내 마음에 분명한 기준이 있으면 외모를 지나치게 탐하지 않습니다. 25절의 눈꺼풀(속눈썹)에 홀리지 말라는 것은 요염한 눈짓에 유혹되지 말라는 말입니다. 이쁘고 아름다운 외모만을 밝히다 음녀에게 홀려 재산도 다 바치고 결국 귀한 생명도 잃게 되는 것을 주위에서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사는 세상은 너무나 외모지상주의 입니다. 말로는 중심이 중요하다고 하지만 외모를 너무나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여기서 더 나아가 이쁘고 화려하고 자극적인 것의 강도가 점점 심해지는 세상입니다. 그러다 보니 영화 하나를 만들어도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기 위해 점점 더 자극적이고 음란하고 폭력적이고 끔찍한 영화를 만듭니다. 이런 대중문화 속에서 사람들의 양심도 무뎌져 남의 배우자를 빼앗아 가정을 파괴시키는 간음도 흔히 일어나고 드라마의 단골 소재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런 외모지상주의, 음란하고 자극적인 문화, 양심이 파괴되고 심지어 마약과 동성애가 난무하는 세상가운데 나와 내 가정을 지키기 위해 날마다 말씀을 가까이 해야 합니다. 그렇게 우리를 지키지 않는 자의 결국은 자기의 영혼을 망하게 할 것입니다(32절).

 

음란의 문제는 영적인 문제와도 관련되어 있으므로 성경에서 반복적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음란은 영적인 배교를 말하는데 하나님을 멀리하고 우상숭배를 할 때 우리의 영혼이 황폐하고 결국 생명의 길을 벗어나 멸망의 길로 가게 되는 것입니다. ‘불의한 자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줄을 알지 못하느냐 미혹을 받지 말라 음행하는 자나 우상 숭배하는 자나 간음하는 자나 탐색하는 자나 남색하는 자나. 도적이나 탐욕을 부리는 자나 술 취하는 자나 모욕하는 자나 속여 빼앗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하리라 (고전6:9-10)’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한다는 것은 구원을 받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말씀의 지혜와 성령 충만으로 이러한 죄의 유혹을 이겨서 멸망의 길이 아닌 생명의 길로 나아가는 성도가 되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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