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가: 292(415)장 – 주 없이 살 수 없네
옛 언약은 새 언약이 출현될 때까지만 필요합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옛 언약 아래 세워진 장막(성막)의 구조와 예법에 대해 설명합니다. 제사장들은 첫 장막에 들어가 섬기고, 둘째 장막인 지성소에는 대제사장만이 1년에 한 번 들어가 피로 속죄제를 드립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옛 언약 아래 세워진 성소와 제사가 하나님께 나아가는 완전한 길을 제공하지 못한다는 성령의 말씀을 전합니다. 1년에 단 한 번 대속죄일에 허락된 ‘그 길’도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께 직접 나아갈 수 있는 ‘새 언약’의 예표일 뿐입니다. 옛 제사는 대제사장과 백성에게 완전한 속죄를 주지 못하기에 양심을 온전하게 하는 데 불충분했습니다. 율법 제도는 단지 먹고 마심과 육신의 정결을 위한 법규에 지나지 않습니다. 옛 제사법은 예수님이 십자가로 성취하신 새 언약으로 개혁될 때까지 잠시 맡겨 둔 것입니다.
십자가를 통해 하늘 지성소로 들어가는 것이 성도를 온전하게 하는 개혁된 예법입니다. 죄를 해결하지 않고는 누구도 지성소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인간의 모든 죗값을 온전히 치르신 예수님을 통하기만 하면 누구든지 하나님의 지성소에 들어갑니다. 성도는 엣 언약의 불완전한 성소와 제사를 완성하신 예수님을 생명의 구주로 섬겨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