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가: 446(500)장 – 주 음성 외에는

 

고난 받을 때 왜 하나님이 나를 버리시나하고 원망을 하지만, 성도는 하나님의 징계를 달게 받아야 합니다. 우리를 지혜의 길로 돌이키시려는 사랑의 표현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삶의 가장 힘든시간들이 지나고 보면 그때야말로 우리가 가장 큰 성장을 거둔 시기였으며, 하나님의 지혜만을 간절히 구한 때인 걸 알게 됩니다. 그러므로 징계를 받을 때 낙심하지 말고 징계 속에서 배워야 할 지혜를 얻어야 합니다.

 

지혜를 버리는 것은 어리석은 행동일 뿐만 아니라 창조 질서에 역행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지혜로 세상을 창조하셨습니다. ‘여호와께서는 지혜로 땅에 터를 놓으셨으며 명철로 하늘을 견고히 세우셨고(19) 그의 지식으로 깊은 바다를 갈라지게 하셨으며 공중에서 이슬이 내리게 하셨느니라(20)’

 

그러므로 창조의 근본과 질서인 지혜로 세상을 보면서 분별하고 근신할 때, 우리 생명이 보존됩니다. ‘내 아들아 완전한 지혜와 근신을 지키고 이것들이 네 눈앞에서 떠나지 말게 하라(21) 그리하면 그것이 네영혼의 생명이 되며 네 목에 장식이 되리니(22)’

 

이 지혜로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은 악인에게 닥친 재앙이 자신에게는 미치지 않을 것을 확신하며, 낮에는 믿음의 길을 가고 밤에는 편히 잠들 수 있습니다. ‘네가 네 길을 평안히 행하겠고 네 발이 거치지 아니하겠으며(23) 네가 누울 때에 두려워하지 아니하겠고 네가 누운 즉 네 잠이 달리로다(24) 너는 갑작스러운 두려움도 악인에게 닥치는 멸망도 두려워하지 말라(25) 대저 여호와는 네가 의지할 이시니라 네 발을 지켜 걸리지 않게 하시리라(26)’ 지혜로 온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을 굳게 의지할 때 우리는 두려움 없이 완전한 평안을 누립니다. 완전한 지혜이신 하나님 안에 거하여 날마다 믿음과 평강의 길을 가는 성도가 되시길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