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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420(212)장 – 너 성결키 위해

 

정직이 최선의 정책이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오늘날 크리스천에게도 가장 필요하 것 중 하나가 정직입니다. 교회 직분자들 심지어는 목회자들 중에도 거짓말을 아무렇지 않게 하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은데, 이것은 하나님이 보고 계신다(Coram Deo)는 신앙이 없기 때문입니다. 본문의 자자 솔로몬은 정직한 자가 받는 복과 그와 대조되는 악인의 결말을 말하고 있습니다.

 

먼저 지혜로운 자는 바른 경제생활을 합니다. 하나님이 속이는 저울을 미워하시고 공평한 추를 기뻐하시기 때문입니다. ‘속이는 저울을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나 공평한 추는 그가 기뻐하시느니라(1)’ 그는 정직과 성실로 인생길을 걸어갑니다. 그 결과 환난에서 구원을 얻습니다. 반면 악인은 불의하게 이윤을 얻고자 속이는 저울을 사용합니다. 교만이 가득하니 수치가 그의 삶을 따릅니다. ‘교만이 오면 욕도 오거니와 겸손한 자에게는 지혜가 있느니라(2)

 

악인이 부정하게 쌓은 재물은 하나님의 진노 앞에 무익하고, 그가 죽을 때 소망을 주지 못합니다. 예수님은 어리석은 부자 비유를 통해 사람의 생명이 그 소유의 넉넉한 데 있지 않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성도는 물질을 의지하면 안 되고, 사람의 생명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정직하게 살면서 심판자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영혼을 돌보는 것이 지혜입니다.

 

정직한 의인의 삶은 개인을 넘어 공동체에 선한 영향력을 끼칩니다. 악인이 패망하고 의인이 형통하면 성읍이 기뻐하고 진흥합니다. ‘의인이 형통하면 성읍이 즐거워하고 악인이 패망하면 기뻐 외치느니라(10) 성읍은 정직한 자의 축복으로 인하여 진흥하고 악한 자의 입으로 말미암아 무너지느니라(11)’ 형통한 의인이 성읍을 바르게 다스리니 모두가 정직하게 경제 활동을 하고, 의인의 지략으로 인해 평안을 누리기 때문입니다. ‘지략이 없으면 백성이 망하여도 지략이 많으면 평안을 누리느니라(14)’ 반대로 악한 자가 득세하면, 이웃을 멸시하고 험담과 폭로를 일삼는 그의 입 때문에 성읍이 무너지고 맙니다.

 

성도는 공동체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존재가 되어야 합니다. 다른 사람보다 많은 지식을 가졌더라도 이를 드러내지 않고, 다른 사람의 약점과 아픔을 가려 줄 줄 알아야 합니다. 그럴 때 공동체가 평안하고 발전하며 하나님께도 영광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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