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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309(409)장 – 목마른 내 영혼

 

바울의 첫번째 기도는 에베보서 1:15-23에 나옵니다. 바울은 하나님께서 지혜와 계시의 영을 에베소 성도들에게 주셔서 하나님을 알게 하시길 기도했습니다. 그렇게 함으로 에베소 성도들이 하나님을 알아갈 때  구체적으로 세가지를 알기를 기도했습니다. 첫째, 하나님의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이며 둘째, 그 기업의 영광의 풍성함이 무엇이며 셋째, 믿는 우리에게 베푸신 능력의 지극히 크심이 어떠한 것을 알게 하시기를 구했습니다. 오늘 본문 3:14-21은 바울의 두번째 기도로 그는 로마의 감옥에서 죽기 2-3년 전의 노구의 몸으로 하나님 앞에 무릎을 굻고 기도를 드립니다.

 

바울은 먼저 이렇게 말합니다. ‘이러므로 내가 하늘과 땅에 있는 각 (14) 이름을 주신 아버지 앞에 무릎을 꿇고 비노니(15)’ 하나님은 하늘과 땅에 있는 각 족속에게 이름을 주신 분이십니다. 이름은 정체성을 나나태고 존재의 출발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모든 것을 존재케 하시는 분 즉 모든 존재의 시작이라는 것입니다. 바울이 이 하나님께 무릎을 꿇고 에베소 성도들을 위해 간절히 기도합니다. 무릎을 꿇는다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과 친밀감도 유지해야 겠지만,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 하나님을 크고 두려운 분으로 고백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바울은 이 하나님 아버지 앞에 무릎을 굻고 무엇을 기도합니까?

 

바울의 기도제목은 첫째, 속사람을 강건하게 하옵소서 입니다. ‘그의 영광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성령으로 말미암아 너희 속사람을 능력으로 강건하게 하시오며(16)’ 오늘날 교회의 위기는 속사람을 강건하게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은 본능적으로 겉사람을 따릅니다.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을 따라 삽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눈에 보이지 않는 속사람이 더 중요하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바울은 매일 겉사람을 벗고 속사람을 입는 싸움을 해야된다고 말합니다. 그러면 우리가 어떻게 이 영적싸움에서 승리할 수 있습니까? 내 힘으로는 못 이깁니다. 바울 같은 사람도 못 이겼습니다. 사람은 자기 노력으로는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을 이길 수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의 도우심이 필요한 죄인입니다. 우리는 매일 매일 순간 순간 속사람이 겉사람을 지배할 수 있도록 성령님의 도우심을 구해야 합니다.  사람을 만나기 전에, 운전을 하기 전에 속사람이 겉사람을 지배하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사람은 겉사람의 지배를 받고 육신의 정욕을 따르게 되는 것입니다. 세상을 이길힘은 속사람을 강건하게 하는 것입니다. 우리 힘으로 할 수 없습니다. 성령으로 말미암아 강건할 수 있는 것입니다.

 

바울의 기도제목은 둘째,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게하옵소서 입니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께서 너희 마음에 계시게 하시옵고 너희가 사랑 가운데서 뿌리가 박히고 터가 굳어져서(17) 능히 모든 성도와 함께 지식에 넘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고(18) 너비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어떠함을 깨달아 하나님의 모든 충만하신 것으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시기를 구하노라(19)’ 바울은 에베소 성도들이 그리스도의 무한한 사랑을 알게 되기를 기도했습니다. 먼저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 마음에 계시고, 그 사랑이 우리 안에 뿌리가 박히고 터가 굳어지길 기도했습니다. 우리 신앙의 목표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아는 것입니다. 인간의 모든 지식을 초월한 그크신 사랑을 깨달을 때, 그 사랑의 너비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어떠함을 깨달을 때, 우리에게 닥치는 어떠한 문제도 이겨낼 수 있습니다.

 

바울의 기도제목은 셋째,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선포하게 하옵소서 입니다. ‘우리 가운데서 역사하시는 능력대로 우리가 구하거나 생각하는 모든 것에 넘치도록 능히 하실 이에게(20) 교회 안에서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이 대대로 영원무궁하기를 원하노라(21)’ 하나님은 우리가 구하거나 생각하는 모든 것에 더 넘치도록 역사하시는 분이십니다. 바울은 항상 자기 자신이 구하거나 생각한 것보다 더 넘치도록 부어주시는 하나님을 경험했기 때문에 그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상처를 받지 않으려면 이 위대하신 하나님을 선포해야 합니다. 내가 구하거나 생각하는 모든 것에 더 넘치도록 역사하시는 위대하신 하나님을 찬양해야 합니다. 문제가 생길수록 위대하신 하나님을 묵상해야지 자기 자신에게 너무 집중하면 안 됩니다. 지금 나에게 닥친 문제를 너무 집중해서 묵상하면 갈수록 그 문제가 크게 보입니다. 그러나 위기의 때 하나님을 묵상하면 시간이 지나 문제가 저 밑으로 내려가 별거 아닌것으로 보이게 되는 경험을 저는 많이 했습니다. 하나님이 문제보다 크십니다.

 

끝으로 바울은 오직 주님의 영광은 교회 안에서 나타난다는 것을 다시한번 강조하고 있습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주어진 것입니다. 인간의 영광이 아닙니다. 교회 안에서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만 하나님의 영광은 무궁한 영광이 될 것입니다. 이 시대 교회를 향한 애통함은 이 영광을 바라기 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한번도 본 적이 없는 영광이 아니라 비록 성경에서나마 이 영광을 우리가 보아야 애통해하는 마음이 생기는 것입니다. 주님 이 시대에도 이런 영광을 보게하옵소서. 교회 안에서 이런 영광을 보게하옵소서. 이것이 저와 여러분의 기도가 되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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