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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살면서 가장 힘든 일 중에 하나가 선택(결정)하는 일 입니다. 간단히는 짜장면을 시킬까 짬뽕을 시킬까부터 고민됩니다. 물건을 살 때 차를 살 때 집을 살 때 이걸 살까 저걸 살까 고민됩니다. 인생의 방향을 결정할 때도 고민됩니다. 어떤 전공을 택할까, 어떤 사람과 결혼할까 고민됩니다.

 

지혜자 솔로몬은 오늘 말씀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in all your ways submit to him, and he will make your paths straight.(6)’ 우리가 모든 일에 여호와를 인정하면 하나님께서 우리가 바른 길을 가도록 인도하신다는 약속입니다.

 

성경에는 우리가 여호와께 길을 맡길 때 그 길을 인도하신다는 약속이 많이 나옵니다. 여호와 하나님을 나의 목자로 인정할 때 나를 부족함이 없게하시고 푸른 풀밭 쉴 만한 물가로 인도하십니다.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의의 길로 인도하신다고 약속하십니다(시23편). 내 길을 여호와께 맡길 때 하나님께서 이루신다고 약속십니다(시37:5). 중요한 것은 우리가 여호와를 인정하고 그분께 길을 맡기는 것입니다.

 

여호와를 인정하는 삶은 그분의 말씀을 가까이 하는 삶입니다. 하나님의 법과 명령을 지킬 때, 우리는 장수와 평강을 누립니다. ‘네 목에 매며 네 마음 판에 새기라(3)’라는 말은 하나님 말씀을 지속적으로 깊이 내면화하라는 은유적 표현입니다. 가정과 공동체에 하나님의 인자와 진리가 머물길 원한다면, 하나님 말씀을 부지런히 배우고 가르쳐야 합니다.

 

우리가 가야 할 길을 우리를 가장 잘 아시는 분께 맡기는 것이 지혜입니다. 창조주 하나님은 우리를 가장 잘 아시는 분입니다. 매사에 이 사실을 인정하는 사람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경험합니다.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길을 지도하시리라(6)’ 하나님을 인정하는 마음은 오롯이 하나님을 신뢰하는 마음입니다. 그런 사람은 자신의 명철을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지도 않습니다.

 

그는 자신에게 지혜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으며, 보이지 않지만 인간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경외합니다. 이것이 삶을 파괴하는 악을 피하고 강건한 삶을 누리는 비결입니다. ‘이것이 몸에 양약이 되어 골수를 윤택하게 하리라(8)

 

하나님을 인정하는 마음은 그분을 공경해서 기꺼이 소유를 드리는 것으로 표현됩니다. 재물과 소득의 열매를 가장 먼저 하나님께 드릴 때, 영적 풍요와 더불어 물질적인 복도 임할 것입니다. ‘재물과 소산물의 처음 익은 열매로 여호와를 공경하라(9) 그리하면 창고가 가득히 차고 포도즙 틀에 포도즙이 넘치리라(10)’ 우리 삶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겸손히 인정하며, 그 인도하심을 따라 부요함을 누리는 지혜자가 되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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