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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289(208)장 – 주 예수 내 맘에 들어와

 

에베소서는 교회 즉 하나님께 구원받은 자들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말합니다. 구원받은 자의 또다른 이름은 성도입니다. 성도는 거룩한 무리입니다. 그리고 거룩은 구별을 말합니다. 성도는 세상과 구별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거룩을 본받고 빛의 자녀들처럼 행해야 합니다. 그리고 오늘 본문에서 성도는 세월을 아끼라고 말합니다.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16)

 

먼저 세월을 아끼라는 말은 기회(카이로스)를 붙잡으라는 뜻입니다. Making the most of every opportunity (모든 기회를 최대한 활용하라) 사람이 태어나서 보통 70,80,90을 살다 죽는데 누구에게나 주어지는 시간을 어떤 사람들은 허송세월을 보내지만, 똑같은 시간을 어떤 사람들은 황금 같은 기회의 시간으로 사용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좀더 성경적인 시간관으로 말하면 크로노스의 시간을 카이로스의 시간으로 쓰라는 것입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시간은 두가지 개념이 있는데 ‘크로노스’와 ‘카이로스’ 입니다. 크로노스는 세상에서 쭉 흘러가는 시간을 말합니다. 24시간, 1시 2시 3시… 입니다. 그래서 크로노스를 땅의 시간이라고도 합니다. 크로노스는 누구에게나 동일하게 있습니다. 태어나면서부터 죽을때까지 쭉 흘러가는 시간입니다.

 

반면 카이로스의 시간은 크로노스의 시간 가운데 나에게 임하는 기회(oportunity)를 말합니다. 그래서 하늘의 시간이라고도 합니다. 카이로스는 누구에게나 동일하게 임하지 않고 특별한 사람에게 특별하게 임하는 시간입니다.

본문에서 바울이 세월을 아끼라고 말하는 것은 누구에게나 있는 크로노스의 시간을 카이로스의 시간으로 쓰라는 것입니다. 즉 세월을 아껴서 자기의 기회로 만들라는 것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때가 악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사는 시대가 악해서 우리가 정신을 바짝 차리지 않으면 허송세월을 보내게 만든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가 어떻게 세월을 아낍니까? 첫째 지혜로워야 됩니다. ‘그런즉 너희가 어떻게 행할지를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 없는 자같이 하지 말고 오직 지혜 있는 자같이 하여(15)’ 지혜는 인생에서 정말 중요한게 무엇인가를 아는 것입니다. 누구에게나 주어지는 70,80,90의 짧은 삶 즉 크로노스의 시간을 통해, 구원 받은 하나님 자녀로 영원한 시간 카이로스의 시간을 살아갈 수 있다면 이세상에 그보다 더 지혜로운 투자가 어디있겠습니까? 이것을 깨닫는 것이 지혜입니다.

 

우리가 어떻게 세월을 아낍니가? 둘째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라(17)’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라는 것입니다.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롬12:2)’ 성도는 무슨 일이 있건 이것이 주의 뜻인가? 아닌가? 구분이 되어야 합니다. 주의 뜻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내 정욕, 욕망, 탐욕이 집요하게 그것을 추구할 때는 그것을 십자가에 못받고 주의 뜻을 따르는 삶이 바로 세월을 아끼는 삶인 것입니다.

 

이처럼 성도는 세월을 아끼고 오직 성령으로 충만하며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들로 화답하며 마음으로 찬송해야 합니다. 범사에 예수님의 이름으로 하나님께 감사하고, 예수님을 경외함으로 피차 복종해야 합니다. 그리할 때 세상이 주는 기쁨에 취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이 주시는 기쁨을 누리며 살아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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