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가: 446(500)장 – 주 음성 외에는

 

생이 끝나기 전에 하나님 약속을 다음 세대에게 전하는 것은 성도의 중요한 사명입니다. 아버지가 병들었다는 소식에 요셉은 두 아들을 데리고 갑니다. 야곱은 마지막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힘을 내어 일어납니다. 루스는 벧엘의 엣 이름입니다. 야곱은 언약의 계승자로서 하나님의 복을 받았습니다. ‘요셉에게 이르되 이전에 가나안 땅 루스에서 전능하신 하나님이 내게 나타나사 복을 주시며(3) 내게 이르시되 내가 너로 생육하고 번성하게 하여 네게서 많은 백성이 나게 하고 내가 이 땅을 네 후손에게 주어 영원한 소유가 되게 하리라 하셨느니라(4)’ 하나님이 아브라함과 이삭에게 주신 약속과 명령이 그에게 위임된 것입니다. 그는 후손에게도 이를 기억하도록 가르쳐야 합니다.

 

야곱은 요셉의 두 아들을 자기 아들로 삼겠다고 하고, 에브랏 길에 장사한 요셉의 어머니 라헬을 회상합니다. 또 요셉을 보리라고 생각지도 못했는데 그의 아들까지 본다고 감격하며 축복합니다. 야곱은 실로 굴곡진 인생을 살았지만, 그를 향한 하나님 은혜는 끊이지 않았습니다. 나의 지난날을 돌아보며 기쁠 때나 슬플 때나 함께하신 하나님 은혜를 헤아려 봅니다.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감사와 찬양으로 고백하는 복된 날이 되시길 간절히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