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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311(185)장 – 내 너를 위하여

 

예수님이 제자들과 나누신 마지막 유월절 식사는 주의 만찬 제정과 관련됩니다. 그 자리에는 배신자 가룟 유다도 함께합니다. 그의 배신에 대해 예수님이 직접적으로 예고하심에도 그는 끝가지 돌이키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떡과 포도주로 십자가 죽음의 의의를 설명하십니다. 떡은 예수님의 몸을, 포도주는 죄인을 구속하기 위해 흘리신 피 곧 언약의 피를 상징합니다. ‘그들이 먹을 때에 예수께서 떡을 가지사 축복하시고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받아서 먹으라 이것은 몸이니라 하시고(26) 잔을 가지사 감사 기도하시고 그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너희가 이것을 마시라(27) 이것은 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나의 언약의 피니라(28)’ 예수님은 완전한 유월절 어린양으로서 인류의 죄를 단번에 해결하셨습니다. 그분이 십자가에 내어 주신 살과 피는 우리에게 죄 사함의 은혜와 영생을 선물했습니다.

 

목자이신 예수님의 고난과 죽음은 스가랴 예언의 성취입니다(슥13:7). 목자를 치면 양 떼가 흩어지듯이 제자들의 모습 또한 그럴 것입니다. 예수님은 ‘너희가 다 나를 버리리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때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오늘 밤에 너희가 나를 버리리니 기록된 내가 목자를 치리니 양의 떼가 흩어지리라 하였느니라(31)

 

이에 베드로는 모두가 주님을 버릴지라도 자신은 절대로 주님을 버리지 않겠다고 호언장담합니다. 예수님이 그가 세 번 부인할 것을 예고하심에도 자신은 죽을지언정 주님을 부인하지 않겠다고 단언합니다.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모두 주를 버릴지라도 나는 결코 버리지 않겠나이다(33)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울기 전에 네가 세번 나를 부인하리라(34) 베드로가 이르되 내가 주와 함께 죽을지언정 주를 부인하지 않겠나이다 하고 모든 제자도 그와 같이 말하니라(35)

 

베드로는 자신이 얼마나 연약한 존재인지 알지 못했습니다. ‘나는 예외’일 것이라는 틀에 갇히면 실족할 수밖에 없습니다. 나의 연약함을 인정하고 겸손하게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을 구하며 주님의 몸과 피에 참여하는 복된 날이 되시길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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