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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265(199)장 – 주 십자가를 지심으로

 

유월은 ‘건너 뜀’을 말하는데, 유월절은 이스라엘 민족의 출애굽(구원)을 기념하는 절기입니다. 이는 하나님이 애굽의 모든 처음 난 것을 죽이신 열 번째 재앙과 관련됩니다.

 

유월절은 출애굽한 달을 해의 시작으로 삼아 유대력으로 1월14일에 지킵니다. 오늘날 우리가 쓰는 태양력으로는 3,4월 경 입니다. 유월절은 모든 절기 중 가장 먼저 지키는 절기입니다. 유대력으로10일이 되면 양이나 염소 중에서 1년 된 수컷을 골라 두었다가 14일에 잡습니다. ‘여호와께서 애굽 땅에서 모세와 아론에게 일러 말씀하시되(1) 이달을 너희에게 달의 시작 해의 첫달이 되게 하고(2) 너희는 이스라엘 회중에게 말하여 이르라 이달 열흘에 너희 각자가 어린 양을 취할지니 가족대로 식구를 위하여 어린 양을 취하되(3) 너희 어린 양은 없고 수컷으로 하되 양이나 염소 중에서 취하고(5) 이달 열나흗날까지 간직하였다가 해가 때에 이스라엘 회중이 양을 잡고(6)

 

잡은 짐승이 하룻밤에 한 가족이 먹을 수 있는 양보다 큰 경우, 먹을 분량을 계산해 이웃과 나누도록 합니다. ‘어린 양에 대하여 식구가 너무 적으면 집의 이웃과 함께 사람 수를 따라서 하나를 취하며 사람이 먹을 있는 분량에 따라서 너희 어린 양을 계산할 것이며(4)’ 하나님의 구원은 혼자만 누려서는 안 되고, 다른 사람과 함께 누리며 즐거워하라는 것이 성경의 일관된 가르침입니다.

 

출애굽이 급하게 이루어졌음이 유월절 음식에서 드러납니다. 본래 식사는 천천히 즐기면서 해야 하는데 유월절 식사는 ‘급히’ 서둘러 먹는 것이 특징입니다. 유월절 고기는 온 백성이 떠날 채비를 갖추고 무교병 및 쓴 나물과 함께 급히 먹습니다. 종살이와 죄악의 장소 애굽을 떠나는 이스라엘의 마지막 식사이기 때문입니다. ‘너희는 그것을 이렇게 먹을지니 허리에 띠를 띠고 발에 신을 신고 손에 지팡이를 잡고 급히 먹으라 이것이 여호와의 유월절이니라(11)

 

또한 불에 구워 남김없이 통째로 먹고 아침까지 남은 것은 불살라 없앱니다. ‘밤에 고기를 불에 구워 무교병과 나물과 아울러 먹되(8) 날것으로나 물에 삶아서 먹지 말고 머리와 다리와 내장을 불에 구워 먹고(9) 아침까지 남겨두지 말며 아침까지 남은 것은 불사르라(10)

 

유월절 의식과 관련해 가장 중요한 것은 ‘피’입니다. 유월절 짐승의 피를 집 좌우 문설주와 인방에 발라 넣으면 하나님이 애굽의 장자를 죽이실 때 이 피가 표시된 집은 ‘건너뜀’으로 열 번째 재앙을 피할 수 있습니다. ‘피를 양을 먹을 좌우 문설주와 인방에 바르고(7) 내가 밤에 애굽 땅에 두루 다니며 사람이나 짐승을 막론하고 애굽 땅에 있는 모든 처음 것을 치고 애굽의 모든 신을 내가 심판하리라 나는 여호와라(12) 내가 애굽 땅을 때에 피가 너희가 사는 집에 있어서 너희를 위하여 표적이 될지라 내가 피를 때에 너희를 넘어가리니 재앙이 너희에게 내려 멸하지 아니하리라(13)

 

장자의 죽음 재앙에서 구원받는 유일한 길은 어린양의 피를 문설주와 인방에 바르는 것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완전한 어린양으로서 십자가에 달려 피 흘리심으로 우리를 모든 죽음과 저주에서 속량하신 분입니다. 그러므로 죄로인해 죽을 수 밖에 없는 우리가 구원받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어린양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입니다.

어린양 보혈의 능력으로 우리는 오늘도 생명과 소망을 얻고 살아가는 줄로 믿습니다. 오늘 여러분의 삶 가운데, 여러분의 가정 가운데 보혈의 능력이 나타나기를 바랍니다. 코로나로 인해 낙심 가운데 있는 교회가 회복되는 길도 보혈의 능력을 회복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능력으로 우리의 모든 것이 회복되고 생명과 소망 가운데 나아가는 복된 날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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