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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250(182)장 – 구주의 십자가 보혈로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신 인자(人子)이신 예수님은 사람의 영혼과 육체를 온전히 치유하는 권세(authority)가 있으십니다. 문제는 우리의 믿음입니다. 이 권세를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습니다. 항상 문제는 예수님의 능력이 아니라 우리 믿음입니다. 우리 스스로 예수님의 능력을 제한시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느니라(막9:23)’고 말씀하십니다. 또한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만일 너희에게 믿음이 겨자씨 한 알 만큼만 있어도 이 산을 명하여 여기서 저기로 옮겨지라 하면 옮겨질 것이요 또 너희가 못할 것이 없으리라(마17:20)’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께서 가버나움의 한 집에서 강론하실 때, 많은 사람이 모여 문 앞까지 들어설 자리가 없었습니다. 그때 네 사람이 지붕을 뚫어 중풍병자가 누운 침상을 에수님 앞에 달아 내리는 돌발 사건이 발생합니다. 그들에게는 친구의 치유를 위한 간절함과 열심이 있었습니다. 그들의 믿음을 보신 예수님은 중풍병자에게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고 선언하십니다.

 

죄 사함의 권세는 오직 하나님께만 있습니다. 그러나 서기관들은 예수님이 하나님 아들이심을 알지 못했기에 예수님 말씀을 신성 모독으로 여겼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의 생각을 다 아시고, 죄 사함의 선언과 치유의 선언 중 어느 것이 더 쉬운지를 물으십니다. 표면적으로는 죄 사함의 선포가, 증거를 제시해야 하는 육적 치유보다 쉬워 보입니다. 그러나 본질적으로는 영적 치유인 죄 사함이 훨씬 어렵습니다. 예수님이 자신에게 죄 사함의 권세가 있음을 천명하신 후 중풍병자에게 ‘일어나 네 상을 가지고 집으로 가라’고 명하시자 말씀대로 됩니다.

 

믿음은 예수님의 권세를 인정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는 사람의 영혼과 육체를 온전히 치유하는 권세가 있으십니다. 예수님 말씀에 온전한 믿음의 순종으로 나아가 주님의 영광을 선명히 드러내는 증인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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