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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196(174)장 – 성령의 은사를


복음의 능력은 멋있게 포장한 말에 있지 않고 복음 자체에 있습니다. ‘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나아가 하나님의 증거를 전할 때에 말과 지혜의 아름다운 것으로 아니하였더니(1)’ 바울은 복음을 전할 때 인간적 설득이나 기교를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 그리스도’ 외에는 아무것도 알지 않기로 작정했기 때문입니다(2절). 당시 십자가는 유대인에게는 거리끼는 것이었고, 이방인에게는 미련한 것이었지만, 바울은 예수님의 십자가가 죄인을 구원함을 확신했기에 가감 없이 선포했습니다. 이렇듯 십자가만을 전하는 바울의 복음 선포에 성령의 능력이 나타났고, 고린도 성도들은 복음을 받아들이고 변화되었습니다.

 
바울은 자신 복음을 전할 때 약하고 두려워하고 심히 떨었다고 말합니다. 겸손히 성령의 도우심을 의지하는 한 사람이 복음 증거의 가장 확실한 통로입니다. ‘내가 너희 가운데 거할 때에 약하고 두려워하고 심히 떨었노라(3) 내 말과 내 전도함이 설득력 있는 지혜의 말로 하지 아니하고 다만 성령의 나타나심과 능력으로 하여(4) 너희 믿음이 사람의 지혜에 있지 아니하고 다만 하나님의 능력에 있게 하려 하였노라(5)’


하나님의 지혜는 이 세상의 지혜와는 다릅니다. 바울은 말씀을 이해하고 수용할 수 있는 ‘온전한 자들(6절)’에게 지혜를 말합니다. 바울이 전한 하나님의 지혜는 바로 십자가의 복음입니다. 하나님의 지혜는 만세 전에 미리 정하신 것으로, 비밀로 감추어져 있던 것인데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인간 역사 속에 계시되었습니다. ‘오직 은밀한 가운데 있는 하나님의 지혜를 말하는 것으로서 곧 감추어졌던 것인데 하나님이 우리의 영광을 위하여 만세 전에 미리 정하신 것이라(7)’


이 지혜는 성령의 능력으로만 깨달을 수 있습니다. 십자가 구원의 복음이 우리를 하나님의 영광으로 이끕니다. 그러나 이 세대의 통치자들은 하나님의 지혜를 알지 못했기에 영광의 주님을 십자가에 못 박았습니다. 십자가를 통한 하나님의 구원은 인간이 보지도 듣지도 생각지도 못한 하나님의 비밀한 지혜입니다. 구원을 주시는 지혜와 능력이 주님께 있음을 온전히 깨달아, 날마다 주님 앞에 서게 되시길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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