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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438(495)장 – 내 영혼이 은총 입어

 

하나님이 함께 하심이 성도가 누리는 최고의 복입니다. 모세는 하나님과 친구처럼 대화할 수 있는, 그가 누리는 은총을 바탕으로 다시 한번 중보 기도를 드립니다. 약속의 땅에 함께 올라갈 자를 지시해 달라고, 주님의 길을 보여 달라고 간구합니다. ‘모세가 여호와께 아뢰되 보시옵소서 주께서 내게 백성을 인도하여 올라가라 하시면서 나와 함께 보낼 자를 내게 지시하지 아니하시나이다 주께서 전에 말씀하시기를 나는 이름으로도 너를 알고 너도 앞에 은총을 입었다 하셨사온즉(12) 내가 참으로 주의 목전에 은총을 입었사오면 원하건대 주의 길을 내게 보이사 내게 주를 알리시고 나로 주의 목전에 은총을 입게 하시며 족속을 주의 백성으로 여기소서(13)

 

그러자 하나님은 친히 가겠다고 약속하십니다.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친히 가리라 내가 너를 쉬게 하리라(14)

 

모세는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이스라엘에 주신다 해도 하나님이 함께하지 않으시면 의미가 없다는 점, 즉 진정한 하나님의 은총은 ‘주께서 우리와 함께 행하심으로 나와 주의 백성을 천하 만민 중에서 구별하심’임을 강조합니다. ‘모세가 여호와께 아뢰되 주께서 친히 가지 아니하시려거든 우리를 이곳에서 올려 보내지 마옵소서(15) 나와 주의 백성이 주의 목전에 은총 입은 줄을 무엇으로 알리이까 주께서 우리와 함께 행하심으로 나와 주의 백성을 천하 만민 중에 구별하심이 아니니이까(16)

 

긍휼하신 하나님은 거룩하신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이 모세의 모든 요청을 들어주겠다고 하시자 모세는 하나님의 영광을 보여 달라고 합니다. 이 말의 속뜻은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죄를 다 용서하셨으니 이제 하나님의 임재와 동행의 상징인 성막을 짓게 해 달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허락의 의미로 그분의 영광이 모세 앞을 지나가겠지만, 그가 정면으로 감당할 수 없다고 하십니다. ‘여호와께서 이르시기를 보라 곁에 장소가 있으니 너는 반석 위에 서라(21) 영광이 지나갈 때에 내가 너를 반석 틈에 두고 내가 지나도록 손으로 너를 덮었다가(22) 손을 거두리니 네가 등을 것이요 얼굴은 보지 못하리라(23)’ 하나님은 은혜를 베푸실 때도 여전히 우리가 함부로 다가갈 수 없는 거룩하신 분입니다.

 

하나님이 함께하심이 진정한 은총입니다. 은혜와 긍휼을 베푸시는 하나님과 선명히 동행함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복된 날이 되시길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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