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가: 342(395)장 – 너 시험을 당해
제자들은 자신들에게 속하지 않은 사람이 예수님의 이름으로 귀신 내쫓는 일을 하자 이를 금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 일을 금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예수님의 이름을 의지해 귀신을 쫓아낸 사람은 예수님을 대적하지 않고 지지하는 자가 되기 때문입니다. 상대가 내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그리스도께 속한 사람이라면 그와 연합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사람에게 조금이라도 친절을 베풀고 동조하는 이는 반드시 상을 받을 것이라고 주님이 약속하십니다.
주님의 제자를 대접하면 상을 받는 것과 대조적으로, 작은 자 한 명이라도 실족시키면 벌을 받습니다. 예수님은 그러한 죄가 우리 목숨을 대가로 내놓아야 할 만큼 큰 죄임을 강조하시며, 어떤 죄에 대해서든 강하게 저항하라고 하십니다. 죄를 짓게 하는 것이라면 자신의 손이든 발이든 눈이든 없애겠다고 할 만큼 단호한 결의로 죄와 맞서라는 것입니다. 이것에 실패한 사람에게는 끔찍한 지옥의 고통이 기다립니다.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 영생을 누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성도는 녹아서 맛을 내고 부패를 방지하며 순전함과 진실함을 상징하는 소금의 교훈을 간직해야 합니다. 그럴 때 교만하거나 다른 사람을 실족시키지 않고 화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