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가: 447(448)장 – 이 세상 끝 날까지

 

다윗이 골리앗과의 싸움에서 이길 수 있었던 비결은 하나님 자녀의 정체성을 확고히 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라는 정체성이 확고하면 어떠한 어려움을 만나도 문제되지 않습니다. 골리앗과 같은 거대한 문제 앞에서 위축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문제보다 크시기 때문입니다.

 

악의 세력은 강해 보이지만 하나님 앞에서는 무력합니다. 사람들은 무언가를 많이 가지고 전장에 나가려 합니다. 그러나 성도는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의지하는 믿음으로 영적 전쟁에 임해야 합니다. 하나님 자녀로의 확고한 정체성입니다. ‘다윗이 이같이 물매와 돌로 블레셋 사람을 이기고 그를 쳐 죽였으나 자기 손에는 칼이 없었더라(50) 다윗이 달려가서 블레셋 사람을 밟고 그의 칼을 그 칼집에서 빼내어 그 칼로 그를 죽이고 그의 머리를 베니 블레셋 사람들이 자기 용사의 죽음을 보고 도망하는지라(51)’

 

칼도 없는 소년에게 블레셋을 대표하는 골리앗이 죽임을 당하자 블레셋 사람들은 혼비백산합니다. 그들은 다윗을 통해 드러난 하나님의 권능을 보며 블레셋이 이스라엘에 상대가 되지 않는다고 판단한 것입니다. 반면에 하나님의 권능을 본 이스라엘 백성은 용기를 얻어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크게 이깁니다. 믿음으로 나아간 다윗 한 사람의 승리가 하나님의 살아 계심을 전하고, 이스라엘 전체를 승리로 이끕니다.

 

성도가 하나님 자녀라는 정체성이 없으면 세상 사람들의 조롱을 받습니다. 그리고 성도는 세상을 두려워하게 됩니다. 그러나 ‘내가 하나님 자녀다, 하나님이 내 목자신데 더 이상 뭐가 필요하단 말이냐?’라는 확고한 정체성을 갖으면, 세상사람들이 크리스천을 두려워하게 됩니다. 하나님 자녀의 정체성을 회복하여 믿음의 승리를 살아가는 복된 날들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