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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519(251)장 – 구주께서 부르되

 

하나님의 평가는 사람의 평가와 다를 수 있습니다. 천국에서는 세상에서 보잘것 없는 사람이 더 높은 자리에 있고, 세상에서 높은 자가 낮은 자리에 있을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사회적 지위나 교회 직분이 아니라 얼마나 신실하게 믿음생활을 하냐입니다. 그래서 다음과 같은 유머가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죽어서 천국에 갔는데  집사님은 짜장면을 먹고, 장로님은 주방에서 짜장면을 만들고, 목사님은 짜장면 배달하러 갔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세상 교회에서 청소하시던 분은 천국 짜장면 집에서 팔보채를 먹고 있는 것입니다. 세상에서는 이름 없이 빛도 없이 섬기신 분이 하나님 나라에서 주연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기준은 오늘 본문에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는 자’라고 말합니다.

 

선지자 이사야의 예언에 따라, 침례 요한이 유대 광야에서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다’고 전파합니다. ‘그때에 침례 요한이 이르러 유대 광야에서 전파하여 말하되(1)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하였으니(2)’ 온 유대 사람이 그에게 나아와 죄를 자복하고 요단강에서 침례를 받습니다.

 

요한은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이 자신이 침례 베푸는 데로 오는 것을 보고, 아브라함의 자손임을 자랑하지 말고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으라 합니다. 당시 종교 지도자들인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은 ‘아브라함의 자손’이라는 혈통이 종말의 심판에서 자신들을 지켜 줄 보루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침례 요한은 혈통이 아니라 진정한 회개와 변화된 삶으로 ‘믿음’을 증명한 사람만이 심판에서 건짐받을 하나님의 자녀라고 선포합니다.

 

요한이 많은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이 침례 베푸는 데로 오는 것을 보고 이르되 독사의 자식들아 누가 너희를 가르쳐 임박한 진노를 피하라 하더냐(7) 그러므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8) 속으로 아브라함이 우리 조상이라고 생각하지 말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이 능히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게 하시리라(9)

 

회개는 죄에서 완전히 돌이키는 것입니다. 침례 요한은 회개에 합당한 삶의 열매가 없으면 하나님이 도끼로 나무를 찍어 내듯이 심판하시리라고 준엄하게 경고합니다. ‘이미 도끼가 나무뿌리에 놓였으니 좋은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나무다다 찍혀 불어 던져지리라(10)’ 천국 백성의 증거는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는 것입니다. 우리 안에 있는 교만을 내려놓고 겸손하게 깨지고 가난한 심령으로 믿음의 열매를 맺는 복된 날이 되시길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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