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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456(509)장 – 거친 세상에서 실패하거든

 

과거 경험이 현재의 모든 의문에 답을 줄 수는 없습니다. 그럼에도 빌닷은 선조들의 지혜 전통을 이용해 세 가지 비유를 제시합니다. 이를 통해 전하려는 바는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불의한 삶을 사는 자들이 맞을 운명입니다. ‘하나님을 잊어버리는 자의 일은 이와 같고 저속한 자의 희망은 무너지리니(13)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불의한 삶을 사는 자들의 운명은 첫째, 때가 되기 전에 말라 버리는 왕골이나 갈대와 같습니다. ‘왕골이 진펄 아닌 에서 크게 자라겠으며 갈대가 물없는 데서 크게 자라겠느냐(11) 이런 것은 새순이 돋아 아직 뜯을 때까 되기 전에 다른 풀보다 일찍이 마르느니라(12)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불의한 삶을 사는 자들의 운명은 둘째, 거미줄로 지은 집을 의지하는 사람과 같습니다. ‘그가 믿는 것이 끊어지고 그가 의지하는 것이 거미줄 같은즉(14) 집을 의지할지라도 집이 서지 못하고 굳게 붙잡아 주어도 집이 보존되지 못하리라(15)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불의한 삶을 사는 자들의 운명은 셋째, 급속히 자라 돌무더기에 뿌리 내릴 만큼 강한 것 같지만 결국 뿌리째 뽑혀 외면당하는 덩굴과 같습니다. ‘그는 햇빛을 받고 물이 올라 가지가 동산에 뻗으며(16) 뿌리가 돌무더기에 서리어서 가운데로 들어갔을지라도(17) 그곳에서 뽑히면 자리도 모르는 체하고 이르기를 내가 너를 보지 못하였다 하리니(18) 길의 기쁨은 이와 같고 후에 다른 것이 흙에서 나리라(19)

 

현재 상태만 보면, 욥이 맞은 운명이 그러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빌닷의 말이 옳은 말에 그치고 진실이 아닌 이유는 욥의 상황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기 때문입니다. 다시말해 빌닷의 충고에는 욥이 진정으로 회복되기를 원하는 사랑이 없었습니다. 아무리 좋은 말도 사랑이 없으면 아무 유익이 없습니다. ‘내가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을 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소리 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가 되고(1) 내가 예언하는 능력이 있어 모든 비밀과 모든 지식을 알고 또 산을 옮길 만한 모든 믿음이 있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가 아무것도 아니요(2) 내가 내게 있는 모든 것으로 구제하고 또 내 몸을 불사르게 내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게 아무 유익이 없느니라(3)’ 말보다 사랑으로 지체를 위로하고 세우는 복된 날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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