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가: 259(193)장 – 예수 십자가에 흘린 피로써
사람의 행동은 마음에서 비롯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모든게 마음먹기 나름이다’라고 합니다. 성경에도 ‘모들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잠4:23)’고 기록되었습니다. 그래서 자기 마음을 어떻게 관리하냐가 인생에서 결정적으로 중요합니다.
예수님께서 사람을 부정하게 만드는 원천이 ‘외부’에 있지 않고, ‘내면’에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무엇이든지 밖에서 사람에게로 들어가는 것은 능히 사람을 더럽게 하지 못하되(15) 사람 안에서 나오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니라 하시고(16)’ 예수님은, 음식을 먹으면 그것이 ‘마음’이 아닌 ‘배’로 들어간 후 배설되기에 사람을 오염시키지 않는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사람이 먹는 ‘모든 음식물이 깨끗하다’라고 선언하십니다. 밖에서 사람에게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사람 안(마음)에서 나오는 악한 생각과 태도가 사람을 더럽게 합니다.
사람을 더럽게 하는 악의 목록은 다음과 같습니다. ‘속에서 곧 사람의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 곧 음란과 도둑질과 살인과(21) 간음과 탐욕과 악독과 속임과 음탕과 질투와 비방과 교만과 우매함이니(22)’
사회에서 사람들과 어울려 지내다가 사람에게 실망하고 시험들 때가 있습니다. 겉모습은 참 세련되고 친절한 것 같은 사람의 마음 속을 보니 깜짝 놀랄정도로 더럽다고 생각될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성경에도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마음이라 누가 능히 이를 알리요마는. 나 여호와는 심장을 살피며 폐부를 시험하고 각각 그의 행위와 그의 행실대로 보응하나니(렘17:9-10)’라고 기록되었습니다.
삶의 전반에 뒤엉켜 있는 악과 그로 인한 고통의 고리를 끊으려면, 인간의 폐부를 살피시고 삶의 구석구석까지 정결하게 하시는 예수님이 필요합니다. 예수님은 우리 속사람을 변화시켜 마음에서부터 아름다운 것을 내게 하십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내 삶에서 일어나는 모든 악의 근원이 내 마음임을 인정하고, 예수의 보혈로 악한 생각을 깨끗이 씻기를 구하는 성도가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