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조회 수 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찬송가: 430(456)장 – 주와 같이 길 가는 것

 

믿음의 여정 가운데 가장 힘든 것 중 하나는 인간관계입니다. 좋은 사람만 만나길 원하지만, 때로는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을 만나게 되고, 때로는 그 차원을 넘어서 악을 행하는 사람도 보게 됩니다. 많은 경우 ‘이에는 이 눈에는 눈으로’으로 갚아주고 싶습니다.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을 한번 골탕먹이고 싶습니다. 또 악을 행하는 사람이 망했으면 하는 생각도 합니다. 사회에서 편법으로 잘된 사람, 낙하산으로 높은 자리에 올라간 사람, 온갖 권모술수로 자리를 끝까지 유지하는 사람들을 볼 때 은근히 망했으면 하는 심보가 듭니다. 그런데 그것에 대한 심판은 우리의 소관이 아니라고 성경은 말합니다. 하나님은 공의의 하나님 이십니다. 불의를 눈감지 않으십니다. 그러므로 심판은 하나님께 맡겨야 합니다.

 

은혜를 베푼 다윗을 오히려 모욕하고 음식 주기를 거절한 나발을 하나님이 심판하십니다. ‘아침에 나발이 포도주에서 후에 그의 아내가 그에게 일을 말하매 그가 낙담하여 몸이 돌과 같이 되었더니(37) 열흘 후에 여호와께서 나발을 치시매 그가 죽으니라(38)’ 하나님은 단순히 다윗을 박대한 일 때문에 나발을 심판하신 것이 아닙니다. 궁핍한 자를 돌보지 않는 탐욕, 선을 악으로 갚는 불의함, 약자에 대한 모욕 등으로 인해 그를 심판하신 것입니다. 다윗은 하나님이 불의한 나발을 단번에 심판하신 것을 보면서, 원수 갚는 것이 하나님의 손에 있다는 사실을 확실히 깨닫게 됩니다.

 

한편 아비가일은 다윗의 요청을 받고 그와 결혼합니다. 상당한 재산과 지위를 가지고 있던 아비가일은 다윗이 헤브론 지역에서 기반을 잡는 데 많은 도움을 주었을 것입니다. 잠언의 교훈처럼 어리석은 나발은 죽음을 맞이하고, 지혜로운 아비가일은 복된 삶을 얻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22 9월23일 (믿음과 순종) 히브리서 11:17-31 관리 2023.09.22 1
821 9월23일 (디모데전서 2:1-15) 중보기도와 선한 행실 관리 2021.09.22 7
820 9월22일 (하나님이 함께하신 이삭) 창세기 26:23-35 관리 2022.09.21 3
819 9월22일 (디모데전서 1:12-20) 은혜를 감사하다 관리 2021.09.21 11
818 9월22일 (더 나은 본향) 히브리서 11:8-16 관리 2023.09.20 1
817 9월21일 (이삭이 창대하게 됨) 창세기 26:12-22 관리 2022.09.20 2
816 9월21일 (믿음) 히브리서 11:1-7 관리 2023.09.20 1
815 9월21일 (디모데전서 1:1-11) 교훈의 목적 관리 2021.09.20 23
814 9월20일 (이삭의 위기와 하나님의 인도하심) 창세기 26:1-11 관리 2022.09.19 5
813 9월20일 (사ㅏ기 21:16-25) 왕이신 하나님의 부재 관리 2021.09.19 4
812 9월20일 (믿음의 길에서 떨어지지 않으려면?) 히브리서 10:26-39 관리 2023.09.20 6
811 9월1일 (왜 예수인가?) 히브리서 1:1-14 관리 2023.09.03 10
810 9월1일 (여호와께 능하지 못한 일이 있겠느냐) 창세기 18:1-15 관리 2022.08.31 12
809 9월1일 (사사기 12:1-7) 내부 분열 관리 2021.08.31 19
808 9월19일 (장자의 명분) 창세기 25:19-34 관리 2022.09.18 2
807 9월19일 (완전한 속죄로 열린 새로운 살길) 히브리서 10:11-25 관리 2023.09.18 1
806 9월18일 (우리를 살리신 예수님의 순종) 히브리서 10:1-10 관리 2023.09.18 2
805 9월18일 (사사기 20:29-48) 왜 싸우는가? 관리 2021.09.17 11
804 9월17일 (이삭이 리브가를 아내로 삼다) 창세기 24:54-67 관리 2022.09.16 4
803 9월17일 (사사기 20:17-28) 정말 하나님의 뜻일까? 관리 2021.09.16 10
Board Pagination Prev 1 ... 2 3 4 5 6 7 8 9 10 ... 44 Next
/ 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