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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425(213)장 – 먹보다도 더 검은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 속은 모른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그 속을 모르지만, 예수님은 아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외모가 아니라 중심을 보십니다.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그의 용모와 키를 보지 말라 내가 이미 그를 버렸노라 내가 보는 것은 사람과 같지 아니하니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 하시더라(삼상16:7)’ 우리가 하나님 앞에 나아갈 때 두려운 마음을 갖는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속을 보시기 때문입니다.

 

서기관과 바리새인은 율법의 정결 의식을 따라 외적 정결에는 열심을 냈지만, 그들 내면은 탐욕과 방탕으로 가득했습니다.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잔과 대접의 겉은 깨끗이 하되 안에는 탐욕과 방탕으로 가득하게 하는도다(25) 눈먼 바리새인이여 너는 먼저 안을 깨끗이 하라 그리하면 겉도 깨끗하리라(26)

 

그들은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고자 겉은 회칠한(아름답게 꾸민) 무덤처럼 깨끗하게 했지만, 속은 더러운 것이 가득했습니다.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회칠한 무덤 같으니 겉으로는 아름답게 보이나 안에는 죽은 사람의 뼈와 모든 더러운 것이 가득하도다(27) 이와 같이 너희도 겉으로는 사람에게 옳게 보이되 안으로는 외식과 불법이 가득하도다(28)

 

예수님은 우리가 이러한 위선적인 삶에서 돌이키길 원하십니다. 예수님의 마음은 우리를 심판하고 저주하는게 아니라 사랑하시고 구원하시는데 있습니다. 어떻게든 우리가 돌이키기를 원하십니다. 예루살렘은 다윗 이래로 유대인들에게 특별한 도시입니다. 성전이 있었기에 거룩산 성, 하나님의 도성이라 불렸습니다. 암탉이 새끼를 날개 아래 품듯이 주님은 그들을 모아 품으려 하셨으나 그들은 거절했습니다. 하나님 뜻을 계속해서 거부한다면 하나님은 예루살렘을 떠나시고, 그 성은 마침내 황폐하게 될 것입니다. ‘예루살렘아 예루살렘아 선지자들을 죽이고 네게 파송된 자들을 돌로 치는 자여 암탉이 새끼를 날개 아래에 모음같이 내가 자녀를 모으려 일이 번이더냐 그러나 너희가 원하지 아니하였도다(37) 보라 너희 집이 황폐하여 버려진 되리라(38)

 

나의 모습은 회칠한 무덤같지 않은지 돌아보고, 우리를 품으시는 하나님 사랑의 자리로 다시 돌아가게 되시길 바랍니다. 나의 마음, 생각, 영혼, 삶이 주님 기뻐하시는 진실한 모습으로 바로서기를 바랍니다. 남의 시선과 인정에 목말라 겉모습만 치장하는 위선을 버리고, 속사람을 정결하게 하는 데 힘을 쏟는 복된 날이 되시길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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