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가: 325(359)장 – 예수가 함께 계시니

 

예수님은 공생애를 시작하시기 전 광야에서 40일을 금식하십니다. 그리고 마귀의 시험을 받으십니다. 첫번째 시험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라면 돌이 떡이 되도록 명하라’ 입니다. 예수님은 말씀(신8:3)으로 마귀의 유혹을 물리치십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하시니(4)’

 

그런데 마귀는 한번 패배했다고 포기하지 않습니다. 마귀의 두번째 시험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라면 성전 꼭대기에서 뛰어내리라’ 입니다. 이번에도 예수님은 말씀(신6:16)으로 마귀의 시험을 이기십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또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 하였느니라 하시니(7)’

 

마지막 세번째 시험은 ‘자신에게 경배하면 천하만국을 주리라’ 입니다. 예수님은 ‘사탄아 물러가라’고 외치시며 유일한 경배의 대상이 한 분이심(신6:13)을 분명히 하십니다. ‘이에 예수께서 말씀하시되 사탄아 물러가라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하였느니라(10)’

 

마귀의 시험에 대한 예수님의 반응은 언제나 하나님의 말씀으로 대적하는 것이었습니다. 마귀는 지금도 우리를 집요하게 공격합니다.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벧전4:8)’ 우리가 가장 흔들리기 쉬울 때, 우리의 가장 연약한 곳을 공격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말씀으로 무장되어 있지 않으면 마귀의 유혹에 넘어가는 것입니다. 하나님 말씀을 부지런히 묵상하고 그 힘으로 승리하는 복된 날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