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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14(30)장 – 주 우리 하나님

 

하나님의 은혜로 다윗은 승리와 평안을 누립니다. 이에 다윗은 하나님께 성전을 지어 드리고 싶어 합니다. 그는 나단 선지나에게 자신의 생각을 알리고 하나님의 뜻을 알고자 합니다. 자신이 거하는 백향목 궁과 언약궤가 있는 임시 처소를 대비하며, 자신은 분에 넘치게 사는데 언약궤는 초라한 곳에 있다고 나단에게 토로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성전을 지으려는 다윗의 소원을 거절하십니다. 고정된 성전이 아니라 움직이는 장막에 하나님이 머무신 이유는 이스라엘 백성이 가는 곳에 함께 가시기 위함이었습니다. 본질을 중요하게 여기시는 하나님은 겉으로 보이는 화려함이나 웅장함이 아니라 그분과 동행하는 성도의 삶을 기뻐하십니다.

 

하나님은 화려한 성전이 아니라 하나님 백성이 있는 곳에 거하십니다. 고대 근동의 신들은 강할수록 크고 화려한 신전을 가졌고, 약할수록 작고 초라한 신전을 가졌습니다. 그럼에도 전능하신 하나님은 그분의 백성에게 백향목으로 지은 집조차 요구하신 적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어떤 장소보다 그분의 백성을 더 소중하게 여기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자녀를 향한 열심과 열정으로 우리와 함께하시며 사랑으로 은혜를 베푸십니다.

 

하나님이 성전 건축은 허락하지 않으셨지만 다윗의 마음은 기쁘게 받으십니다. 그리고 그에게 큰 약속을 주십니다. 첫째, 양치기 다윗을 택해 왕으로 삼으시고 적들을 물리쳐 주신 것처럼, 앞으로도 다윗을 계속 위대하게 만들어 주겠다고 하십니다. 둘째, ‘너를 위하여 집을 짓고’라고 하시며 ‘다윗 왕조’를 영원히 세워 주겠다고 하십니다(왕조 언약). 이는 다윗의 후손이 왕위를 계승함을 의미합니다. 셋째, 다윗의 후손을 아들로 삼고 그들의 아버지가 되겠다고 하십니다(양자 언약). 왕조 언약과 양자 언약의 핵심은 사울 왕조와 달리 다윗 왕조를 영원히 보존하신다는 것입니다. 다만 왕이 죄를 범하면, 사람의 매와 인생의 채찍 곧 전쟁이나 반란 등을 통해 징계하리라고 경고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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